천고마비의 계절도 가고...
안녕하시렵니까?
*^^*
천고마비의 계절도 다 갔네요
오늘은
드뎌 겨울을 알리는
첫 눈이 오네요
^^
천고마비란 말이
원래는
말들이 살찌는 계절인 가을이 되어
북방의 오랑케가
쳐들어 오는 계절이 됐다는 말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뭐
지금은
알흠다운
가을을 알리는 대명사이니
얼마나 좋은 말입니까
하하하하
이 좋은
천고마비의 계절에
저는
불의의 사고로
보름간 꼼짝없이 방구들만 부여잡고
ㅜㅜ
뭐 그렇다고
큰 사고는 아니고
거동하기만 좀 힘든
ㅎㅎㅎ
그러고나니
미쿸에서
손님이 와서
또 보름간
운전기사겸 가이드 하느라 바쁘게 보냈네요
ㅎㅎㅎ
창밖에
첫 눈이 오는 걸 보다가
스비코 생각이 나
접속을 하니
이게 왠일?
아이디랑
비번이 생각이 안나네유
ㅜㅜ
이젠 머리가
오늘 내린 첫 눈 처럼
하얗게 돼 버리나 봅니다
ㅎㅎㅎ
횐님들
다들 건강하시죠?
그동안
빛님두 칠레에서 귀국하신 거 같은 데
제가 너무 무심했던 거 같네요
함 뵙고 회포도 풀어야 하는 데요
*^^*
짬을 함 맞춰보자구요
시간 되시는 분들끼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