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지하실 스튜디오를 공개합니다
안녕하세요 thereday입니다
오늘은 스트로비스트 코리아 회원님들께
저의 스튜디오를 공개해 보려고 합니다
공개하는 이유는
홈스튜디오를 새로 꾸며 보려고 하는 분들께는 참고할 만한 정보가 되면 좋겠고
제게는 고수 선배님들의 업그레이드나 충고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올려 봅니다
원래 이 홈스튜디오 조명 세트는 2017년 봄에
스트로비스트 코리아를 알기전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이베이에서 초보자용 으로 나온 고독스 300 세트를 구입한 것 입니다
그땐 고독스가 뭔지 리시버가 뭔지 트랜스미터가 뭔지도 몰랐습니다
나중에 스비코를 통해서 선배님들 조언을 듣고 나서 구매할것을 하는
후회가 되네요
지하실 스튜디오의 좋은점은
창문이 없어서 빛을 컨트롤 하기 좋다는 점 입니다
나쁜점은 워낙 좁은 지하실이라 거리가 짧아서
조명 파워는 300와트이지만 오히려 조명의 세기는 최저로 하고 찍어야 할정도입니다
어떤때는 오히려 더 낮추지 못하는게 아쉽습니다
가장 나쁜점은 천장아 낮아서 머리에서 떨어지는 조명을 사용하기가
불가능한 것과 조명을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한다는 제한입니다
좁은 지하실의 핸디캡 홈 스튜디오로서는 그저 아쉽지만
만족하고 버텨야 하는것 같습니다
사진은 홈스튜디오를 꾸민 같은 공간의 작업 테이블입니다
홈스튜디오를 꾸밀때 컴을 함께 구입했는데요
삼각대 놓고 촬영할때 카메라와 컴을 바로 연결해서
촬영한 사진을 바로 모니터에서 보는것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사용안하지가 1년이 넘었네요 그냥 개점휴업 ㅎㅎ
사진 작업을 여기서 하지 않으니 거의 가방과 삼각대 같은
장비 보관용 테이블로 사용중입니다
책상 왼쪽에 보이는게 카메라 보관함인데
이베이서 중국산을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처음 며칠만 전기 꽂아서 LED 조명 흐믓하게 바라봤지
지금은 그냥 전기 코드 빼고 물먹는 하마 넣고 쓰고 있습니다
그냥 예전에 큰 플라스틱 콘테이너 쓸때하고 다른게 없습니다
왜샀나 ㅠㅠ
배경천은 흰색 검은색 녹색 세장에
스탠드까지 따로 구입했는데
잘 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이즈가 작아서 한두명 밖에 촬영못합니다
그외에 따로 얼룩 덜룩한 질감의 배경천도 한장더 구입했습니다
사이즈가 커서 4인 가족 사진 쓸때는 유용합니다
보너스로 제 오피스도 공개합니다 ㅎㅎㅎ
운동한다고 사놓은 러닝머신은 빨래걸이로 사용된지 오래고
티비는 컴할때는 유튜브 보는 세컨 모니터로
심심할때는 영화나 엑스박스 같은 게임할때 사용합니다
청소라도 좀 하고 찍을걸 그랬나요
돼지우리가 따로 없네요 ㅎㅎㅎ
홈 스튜디오의 좋은점
본인이 원할때 언제든지 얼마든지 마음대로 촬영이 가능하다
가족 사진 증명 사진 졸업사진 얼마든지
촬영이 가능하다
나쁜점 모델 구하기가 어렵다 ㅠㅠ
초상권에서 자유로운 저의 모델을 한장 첨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