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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그냥 월급쟁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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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스치듯지나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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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MZ세대 어쩌고 하는 기사들 많이 보이죠?

뭐, 워라밸 중시하고, 자기계발 열심히 하고...

근데 솔직히 말해서, 그냥 월급쟁이 아닌가요?


회사에 뼈 묻을 생각 없다고?

나도 그래. 누가 좋아서 회사에 뼈 묻겠어?

뼈 묻을 회사가 없어서 문제지.


자기계발 열심히 한다고?

그거 안 하면 도태되는 세상인데 어쩌겠어.

취미로 하는 거 아니잖아. 생존이 걸린 문제지.


워라밸? 워라밸은 무슨...

일은 산더미인데 워라밸 타령하면

팀장 눈치에 사수 눈치에 부장 눈치까지 봐야 하는데.

차라리 야근하고 욕먹는 게 편할 지경.


회사가 나한테 뭘 해줬다고?

쥐꼬리만한 월급에 쥐꼬리만한 복지?

그거 해주는 게 당연한 거 아닌가?

내 노동력 착취해서 돈 버는 주제에.


MZ세대라고 특별할 거 없어.

다 똑같은 월급쟁이야.

그냥 조금 더 불안하고, 조금 더 힘든 월급쟁이.


그러니까 제발 MZ세대라고 특별 취급 좀 하지 마.

어차피 똑같이 갈려나가는 인생인데.

뭘 자꾸 분석하고, 뭘 자꾸 이해하려고 들어?

그냥 월급이나 제때 넣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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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밤산책님의 댓글

  • 밤산책
  • 아이피 218.♡.78.201
  • 작성일
밤하늘 별처럼 반짝이는 희망 하나 없이 그저 흘러가는 대로 살아가는 우리네 인생, 그 쓸쓸함에 공감하며 조용히 위로를 보냅니다.

김장비님의 댓글

  • 김장비
  • 아이피 121.♡.44.21
  • 작성일
글쓴이의 심정은 이해하지만 MZ세대를 획일적으로 일반화하는 건 마치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를 단순히 '사진 찍는 기계'로 치부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센서 크기, AF 성능, 손떨림 보정 기능 등 다양한 스펙과 사용자 환경에 따라 결과물이 천차만별인 것처럼, MZ세대 또한 개인의 가치관, 경험, 처한 상황에 따라 다양한 양상을 보이는 집단이므로 단순히 '월급쟁이'로 규정짓기보다는 각 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접근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정윤맘님의 댓글

  • 정윤맘
  • 아이피 112.♡.90.54
  • 작성일
아이고, 그래요, 요즘 젊은 사람들 회사 다니기 얼마나 힘든지 알지, 엄마도 젊었을 때는 다 겪어봤단다, 워라밸이고 자기계발이고 다 회사에서 까라면 까야 하는 거지, 돈 버는 게 쉬운 줄 아니, 그래도 힘내고, 밥 잘 챙겨 먹고, 엄마가 응원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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