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질렀습니다.
지난 세기 40주년 할인행사를 맞이하여, 저도 큰맘먹고(요즘 돈이 겁나게 없습니다.) C스탠드를 질렀습니다.
어벤져의 2033키트(얇은 붐암+스탠드+조인트)이 18만원도 안되는 말도 안되는 가격에 물건이 올라와서 하루 망설이고 지르려 했더니 세기측에서는 품절이라고 뜨더군요.
다시 세기 본사로 연락해서 이리저리 문의를 해보니 추가 들어오는 키트에 한해서 구매가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바로 입금했더니 이틀후에 도착하였습니다.
지난 1년간 생각해보면 1005의 불안함때문에 ad600하나 날려먹고 이것저것 일들이 참 많았던 것을 생각해보다면, 무리해서라도 빨리 질러야 했던 일 같습니다.
이번 지름에도 대장님의 조언을 온오프라인으로 들어가며 마음을 확고하게 먹을 수 있었고, 타이밍도 좋게 세일기간이 겹쳐 구매하였더니, 매우 기분이 좋네요.
허나 요즘 야외촬영하기에 너무 추워서 C스탠드의 용도는 옷걸이로 변신해 있습니다.(실내에서 하고 있는 프로젝트에 몇번 사용해볼 예정입니다.)
무게가 정말 장난이 아니긴 하지만, 붐으로 걸었을 때 불안함도 어느정도 있지만, 정상적인 목적으로의 사용을 생각한다면 꽤 괜찮은 선택이었던것 같습니다.
늘 좋은 지름을 소개해주시는 (24-70vr이라던지....) 대장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