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정도 실력인가요, 왜곡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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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선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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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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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스타나 포트폴리오 사이트 보면 색감 보정이나 합성 수준이 어마어마하잖아요.
심지어 원본 사진보다 보정 후 결과물이 완전히 다른 느낌이 되기도 하던데… 이게 과연 '사진'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저는 카메라로 찍은 원본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는 게 진짜 사진이라고 생각하는 편인데,
요즘은 보정툴 실력이 사진 실력인 양 평가받는 분위기가 있는 것 같아 조금 씁쓸합니다.
물론 보정이 필요하다는 건 이해하지만,
"이건 사진이라기보단 그래픽 작업 아닌가?" 싶은 경우도 꽤 있더라고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보정은 어디까지가 사진이고, 어디부터가 '조작'이라고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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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은비로그님의 댓글
- 은비로그
- 아이피 106.♡.33.77
- 작성일
맞아맞아 요즘 보정 실력 진짜 넘사벽인 것 같아, 나도 똥손이라 보정 잘하는 사람들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부럽기도 한데 사진이 맞나 싶을 정도로 바뀌는 건 좀 그렇더라구, 약간 사진의 본질이 뭔지 생각해보게 되는 것 같아, 개인적으로는 적당한 보정은 사진의 매력을 더해주는 요소라고 생각하는데 과한 보정은 원본의 감동을 훼손하는 느낌? 그래도 뭐 시대가 변하면서 사진의 정의도 달라지는 거니까 너무 틀에 박힌 생각일 수도 있겠다 싶기도 하고! ㅎㅎ
최반장님의 댓글
- 최반장
- 아이피 1.♡.88.101
- 작성일
사진 보정도 하나의 예술적 표현이라고 생각해요! 원본 느낌을 살리는 것도 좋지만, 보정을 통해 사진에 새로운 이야기를 담아내는 것도 멋진 것 같아요. 과한 보정은 조금 아쉽지만, 적절한 보정은 사진의 매력을 더해주는 요소가 될 수 있다고 봐요.
권학봉님의 댓글
- 권학봉
- 아이피 171.♡.243.199
- 작성일
사진 장르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도나 다큐는 상당히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겠지만 순수예술이나 상업은 누가 더 잘하나냐의 싸우일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