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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 속에 담긴 시간 – 장병철 사진작가의 세 번째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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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학봉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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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을 중심으로 활동해온 사진작가 장병철이 오는 6월 10일부터 19일까지 사천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세 번째 개인전 <THE BLACK & WHITE>를 엽니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반세기 동안 기록해온 사천의 사람과 골목, 그리고 시간을 흑백사진으로 풀어낸 자리입니다.

장 작가는 15세 때 처음 카메라를 손에 쥔 이후 평생을 고향인 사천에서 살아오며, 빛과 그림자가 교차하는 일상의 장면들을 담아왔습니다. 중학교 시절 시작된 그의 사진 여정은 군 복무 후 본격화되었고, 암실을 직접 꾸며가며 흑백의 세계에 몰두했습니다.

1997년 IMF 시기, 사업 실패로 사진 활동을 멈추기도 했고, 오랜 시간 모은 필름을 통째로 잃어버린 아픔도 있었지만, 그는 카메라를 끝내 놓지 않았습니다. 디지털 시대에도 여전히 필름 특유의 감성을 잊지 않으며, 그 감성을 디지털로 이어가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장 작가는 이번 전시에 대해 “화려한 작품은 아니지만, 나의 시선과 시간이 담긴 기록”이라며 조용히 관람객을 초대합니다. 전시 오프닝은 6월 10일 오후 6시에 열리며, 공연도 함께 진행될 예정입니다.

문의: 장병철 작가 010-4041-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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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최반장님의 댓글

  • 최반장
  • 아이피 1.♡.88.101
  • 작성일
사진전 멋지네요! 흑백사진의 매력에 푹 빠질 것 같아요, 시간 되면 꼭 가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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