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함과 간절함.
누가 그러더군요.
부족해야 간절해진다고.
생각해보면 제 그림 실력이 가장 늘었던 건 학창시절(특히 고3때)이었으며..
사진도 렌즈 하나 가지고 비빌 때가 가장 힘들었지만 확실히 즐거웠던 거 같기도 합니다.
조명 하나로 촬영하다가도 하나만 더.. 하나만 더.. 이러다보니 어느 순간 집은 스튜디오가 되어있고.
야외에서도 무겁게 챙겨갔다가 딱히 쓰지 못하고 데려오는 애들이 늘어나는 것을 느끼던 어느날.
부족해야 간절하다는 말을 다시금 떠올려봅니다.
일단 원조명이나 잘 쓰고 조명을 늘려야지 이거 원...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