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만 봐도 그사람의 인격이 드러난다.

대충, 웹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사람들 질문에 답해준지 한 10년은 넘은듯 하다. 

좋은 질문은 질문자 뿐만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 

그런 질문을 한사람은 이미 여러번 고민해 보고 문제가 무엇인지 찾으려 노력해보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좋은 질문을 할수가 있다. 

사실 답하는것 보다 좋은 질문하기가 어려운것은 그렇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나쁜질문에는 당장 자신의 가려움을 긁어줄 해답을 요구한다. 

그런 해답은 다른 사람에게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많은이의 눈쌀을 찌프리게 할 뿐이다. 

대부분 그런 종류의 사람은 어디가서 답변자 욕이나 하지 감사함도 모른다. 

왜냐면, 무례한 질문을 서슴치 않고 계속하는걸 보면 그사람의 인격이 보이기 때문이다. 

나는 이 글로 미움을 사겠지만 어쩌겠는가. 

잘해주고 욕먹으나 돌 맞는건 똑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