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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뻘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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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동수 작성
  • 183.♡.32.163 아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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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제 작품들이 있으니


방이 작업실 느낌도 나고 좋습니다만


어서 주인을 찾아갔으면 합니다


싸인을 하지 않은 작품은 주문자의 주소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한데 제가 소장하고 있는 작품은 싸인을 한 뒤 판매하고자 합니다


오늘도 새벽 첫차를 타고 배달 완료했고요


남은 작품들도 어서 배달을 해야할 텐데


이것도 일이네요


원하는 사람이 나타나는가


나타났다하더라도 얼마에 파는가


제가 소장 중인 것은 갤러리에 걸렸던 것이 대부분입니다


해서 작품을 프린트한 것에 더해 갤러리 대관료도 생각해야 합니다


지금보다 더 어릴 때 저는 유통업을 했기 때문에


마진을 생각하며 가격을 책정했습니다


해서 나온 가격이 싸인하지 않은 작품의 경우 8만원입니다(2024년 기준)


싸인을 하면 얼마일 것인가


만약 양산이 아니라 에디션이라면 얼마일 것인가


이건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제 자신이 진짜 사진작가라 불리려면 최소 10년 이상 더 경력을 쌓아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에디션이라는 것 또한 사진작가라 불린 이후에야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전까지는 열심히 열심히 할 뿐이죠


오늘 배달한 곳은 제가 잘못 들어갔는지 모르겠지만


엘리베이터 없는 5층이었습니다


30 X 20 인치로 프린트했고 유리 없이 액자를 만들었습니다


오래 들고 걸어다니다 보니 두 점 밖에 안 되는 데도 불구하고 무겁더군요


내년 전시는 36 X 24 인치로 프린트할 생각입니다




글을 너무 길게 썼네요


제목은... 긴 뻘글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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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권학봉님의 댓글

  • 권학봉
  • 아이피 171.♡.242.92
  • 작성일
수고 많으십니다. 화이팅입니다.

하동수님의 댓글의 댓글

  • 하동수
  • 아이피 183.♡.32.163
  • 작성일
감사합니다 작가님

제가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유튜브 채널 후원도 못 하고 참
도움 받은 것은 많은데 도움 드릴 수 있는 것이 없어서
죄송할 따름입니다

물론 책은 실물로도 이북으로도 구매했답니다

다음 책이 무엇일지 궁금하고
어서 출간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작가님도 화이팅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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