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캘커타, 꼴까타로 불리는 뱅골의 거대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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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캘커타, 꼴까타로 불리는 뱅골의 거대 도시

M 운영자 2 4967 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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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캘커타, 꼴까타로 불리는 뱅골의 거대 도시

 

 

 

 

 

 

 

 

 

인도 동부의 후글리강(Hooghly) 하류 삼각지에 자리잡은 거대한 도시, 인도최초의 식민지 거점인 동인도회사가 자리했었던 유서 깊은 캘커타를 둘러 봤습니다.

현재 약 1400만명이 거주 할 것으로 추정되는 거대도시는 옛 영어식 이름 캘커타에서 현재 꼴카타로 공식적으로 바꿨습니다.

사람의 힘으로 끄는 일력거로도 유명한 도시이자, 우리나라의 다큐멘타리스트가 촬영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열대 몬순지역으로 우기철이면 악명높은 홍수로도 자주 뉴스에 오르내리는 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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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커타의 거리에서 흔히 볼수 있는 릭샤왈라입니다. 흔히라기 보다는 관광객이 많은 곳에서 흔히 볼수 있고, 구 시가지에 많습니다.

주로 농촌에서 소작으로 일하다가 어려움이 있어 도시로 흘러들고 결국 릭샤꾼이 되는 것이죠. 여기에 관한 우리나라 다큐멘타리 작가의 "오래된 인력거"에도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아무튼 이 고단한 삶의 주인공은 잠시 쉬는 틈을 타 손수 비벼 만든 빤(씹는담배)를 준비 중입니다.

유일한 소일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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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커타 시내에 꽉차있는 노란택시 입니다. 옛날 영국식민지 시절의 엠버서드모델이 대부분입니다. 작은 엔진에 육중한 몸 그리고 조그만한 타이어로는 믿기지 않게

빠르고 정확한 캘커타 대중교통의 정점입니다. 얼마나 빠른지 그 복잡한 캘커타 시내를 아찔 정도로 지나다닙니다.  특히 해가진후에는 스타워즈의 오비완이 왜 아나킨의 우주선에 타기 싫은지 잘 알 수 있습니다. 우주선을 타는 듯한 강렬한 요동도 함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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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커타에서 나의 발이 되어준 택시를 타고 하우라(Howrah) 철교 밑에 있는 꽃시장을 방문 했습니다. 캘커타 어디에서보다도 아름답고도 지저분한 곳이라고 할 수있습니다. 힌두의식에는 빠지지 않는 꽃 공물을 사기위해 많은 사람들 중간상인 도매상등이 이 시장을 거처 갑니다. 뱅골식 두름치마인 룽기를 입은 짐꾼들이 주변에 항상 일거리를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정신없는 사람들의 물결을 감상하고 싶을때는 하우라 다리위에서 아래를 바라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물론, 그 틈에 섞여서 언제 버려진지도 모르는 꽃들의 잔해 속을 방황하는 재미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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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기념관 (Victoria Memorial )입니다. 대리석으로 만든 거대한 건물인 빅토리아 메모리얼은 희뿌연 건기의 캘커타 공기속에서도 환하게 빛을 내고 이었습니다. 이건물은 생각보다 오래되지 않았는데, 1906년에 시작해 1921년에 빅토리아 영국영왕을 위해 지어진 건물입니다.

​영국왕립 건축학교를 나온 윌리엄 에머슨이란 사람이 설계했다고 합니다. 당시 남겨진 증거는 없지만 타지마할에 사용된것 같은 종류의 대리석을 사용하고 영국 양식이 아닌 주변에 호수를 파놓는등 타지마할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사람들은 생각합니다.

이곳구경을 마치고 콜라를 마실때는 하늘을 꼭 확인 하세요, 사진에 보이는 까마귀들이 똥을 신나게 쌉니다. 특히 가방이나 옷가지등은 잘 지워지지도 않으니까요. 능력이 되는 분은 한대 때리고 오셔도 좋을 듯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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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글리 강가의 아름다운 칼리가트 칼리 사원(Kalighat Kali Temple)은 캘커타에서 가장 유명한 사원중 하나이자 근처에 있는 하우라(Howrah) 철교로도 유명합니다.

안타깝께도 사원내부에 관한 사진 촬영은 금지 되었습니다. 사원밖을 한바퀴 돌아도 보이는건 삐저나온 본당의 멋진 장식을 한 첨탑 뿐이였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트는 자유롭게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칼리 가트입니다.

​여담입니다만, 칼리는 힌두교의 여신들중 하나로, 칼리 또는 칼리카 라고 불리움니다. 우리나라의 예능프로그램에서 흔히들 "파괴,죽음,증오'의 신으로 단순히 묘사되곤

합니다. ​단적으로 말해 틀렸다기 보다는 너무 편협하게 이해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에서 덧 붙입니다. 만약 이게 다라면 악마이지 신으로서 사람들이 숭배할 이유가 궁금해 지는 일 입니다. 칼리는 우리말로 설명하자면 '시간'을 지배하는 신이라고 이해하는것이 더욱 좋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칼리 여신에 대한 힌두인들의 숭배는 각별합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일어나는 변화 그리고 그 최후인 죽음의 여신이라고 보는게 좀더 정확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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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루정도 남는 시간을 이용해 캘커타 시내를 둘러보았습니다. 나름 자유로운 도시인 캘커타에서도 술집은 좀처럼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런 골목 속에 숨어 있고 들어가면 어찌나 우중충한 분위기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녁식사와 함께 시원한 킹피셔한잔이 좋은 재충전의 베터리가 되더군요. ㅎ

 

그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 Comments
6 망부석JPG 2016.01.23 21:45  
꽃시장 쪽 말고 인도 거리가 듣던 것 보단 께끗하네요? 뭐 우리나라도 과일류 파는 시장쪽은 껍데기를 하도 버려대서 바닥에 눌러붙은 과일껍데기길이 만들어지던데 생각했던 것 보다 깨끗하네요
33 라포르 2017.09.17 21:42  
도시의 이름은 바꿔도
인격은 바뀌지 않으니
여전히 그 사람들입니다.

사람들의 모습에서
운명이 보이고

인격이 보이고
삶이 흔적이 보입니다.

사진은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게 하는
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