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가야(붓다가야) 마하보디 템플의 순례자들

사진 에세이

보드가야(붓다가야) 마하보디 템플의 순례자들

M 운영자 2 4405 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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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가야(붓다가야) 마하보디 템플의 순례자들

 

 

 

 

 

기원전 아쇼카왕에 건립된것으로 추정되는 마하보디 템플은 아쇼카의 석주가 있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현재 사원은 19세기에 재건된것으로

불교의 4대성지중 한곳입니다. 싯다르타가 이곳에서 깨닮음을 얻고 붓다가 되었다는 장소 입니다.

주로 티벳불교도들이 많이 찾으며, 우리나라를 포함한 불교국가들 순례자들이 끊임없이 방문 하는 곳 중에 하나입니다.

사원의 경배는 각 국가의 언어로 시간차를 두고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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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에 귀의한 순례자들은 붓다의 깨닮음을 한조각이라도 더 부여 잡으려는 듯 사뭇 진지한 얼굴을 하기도 하고 

경외심 가득한 눈으로 마하보디사원 그리고 보리수나무를 바라 보기도 합니다.

같은 수례자들과 기쁨에 가득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과 진심을 다해 경전을 읽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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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라다크지방에서 부터 태국 미얀마 등 각 지역별로 모여 앉아 평생의 소원이었던 성지를 방문한 기쁨을 나누기도 합니다.

오체투지로 유명한 티벳불교의 순례자들은 노숙을 하며 여기서도 오체투지에 여념이 없습니다.

인도하면 떠 오르는 아비규환의 혼돈과 악기처럼 연주해 대는 경적소리에 익숙한 저에게 마하보디 템플은 하나의 경건함 마저 들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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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다크에서 온 이 노부부는 더 없이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앉아 평생을 같이 한 반려저와 함께 기도를 드리고 있었습니다.

멀고 먼곳에서 경비를 아껴가며 겨우 이곳까지 도착해 사진으로만 보던 마하보디 템플의 52미터 대탑을 바라보고

2천5백년전에 살았던 싯다르타의 흔적을 실감하는 듯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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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보디 템플의 대탑(스투파)의 디자인은 상당히 특이합니다. 불교의 이론적 사유를 시각적으로 표현한듯한 수학적 기하학들의 집합체는

그 차체만으로도 훌륭한 건축적 의미를 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촬영은 약 5일정도 진행했는데, 갈때 마다 새로운 행사가 낮밤으로 이어지는 그야말로 불교의 중심지 다운 모습이었습니다.

자신을 버리고 부처의 가르침에 귀의한 사람들인 만큼 이곳 만큼 촬영에 적극적인 사람들도 드물었습니다.

다만, 촬영 당시 사전조사가 미비해 좋은 사진을 만들 수 없었던점은 항상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조금더 상황에 맞는 장비와 인력을 구해 꼭 한번더 촬영을 하고 싶은 장소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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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6 망부석JPG 2016.01.23 21:32  
52미터나 되다니 스투파의 위용이 엄청나겠군요 멋진 사진으로 감상 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
33 라포르 2017.09.17 21:36  
깨달음을
얻기 위한
오체투지

사진도 깨달음을
얻기 또 다른
오체투지

돈을 위해서도
오체투지 하지요.

깨달은 인격을
얻기 위한
오체투지

사진을 보는데
인격을 만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