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寫眞觀] "사진은 실상(實像)의 관조(觀照)를 통하여 그려진 심상(心像)을 시간 및 공간의 단면에 압축해 놓은 미적 감성의 결정체입니다."
따라서 온달은 늘 "어떻게 볼 것인가, 그리고 어떻게 담을 것인가?"에 몰입하고 있습니다. "앗싸~, 삶 속으로 자연 속으로~"
"그라나다에서 눈이 멎는 것보다 참혹한 것은 없다"
스페인의 시인 프란시스코 데 이카자가 알람브라 궁전을 두고 한 말이라지요.
알람브라 궁전은 전망대에서 보는 야경도 일품이지만,
내부는 그라나다에 피운 이슬람 문화의 꽃답게 어디에 눈길을 주어야 할지 모를 정도로 혼을 빼앗는데,
특히 "아벤세라헤스 방"의 아라베스크 문양과 모사라베 양식이라고 하는 종유석 모양의 천장,
레이스 장식은 소박하면서도 정교함이 환상적이어서 숨이 멎는 것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