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또 작은 삼각대. 슬릭 AL-420S
오늘은 삼각대를 가져왔습니다.
그냥 삼각대는 아니고... 작고 또 작은 여행용 삼각대입니다. 박스부터 작습니다.
내용물은 삼각대와 주머니같은게 하나 들어있는데 설명서와 그게 전부입니다..
리버스 폴딩이기 때문에 작은 크기로 접히는게 가능합니다.
제조사 스펙상의 접힌길이는 31cm인데 정말 그정도 되는듯 합니다. 아무튼 작아요.
리버스폴딩은 크기를 줄이는 장점이 있으나...
당연한 소리지만 펼칠때 바로 펼치지 못하고 다리를 하나씩 하나씩 180도 내린 다음 펼칠수 있습니다.
접을때도 마찬가지. 거꾸로 접어주는 과정이 추가됩니다.
다리를 펼칠때 보면 삼각대 옆에 파란 스위치같은게 있는데 3번 걸리는 위치가 있습니다.
네... 3단계로 각도조절이 되는데 아래 사진엔 없지만 바닥에 거의 붙을만큼 넓게 펼칠수도 있습니다.
삼각대를 접을때는 파란 스위치를 아래로 한번 눌러주고 접습니다.
센터컬럼이라고 하나요? 내릴수는 있지만 처음상태에서 위로 더 올릴수는 없습니다.
최대로 펼친건데...
제조사 스펙은 펼친 높이 101cm에 지지하중 1.5kg입니다.
일단 높이가 낮은건 확실합니다. 라이브뷰 잘되는 DSLR이나 미러리스만 써야해요.
처음에 스펙만 봤을때도 그렇고 '장난감같다'는 다른사람들의 사용기를 읽어봤을때는
미러리스 바디 + 가벼운 렌즈 조합 정도나 간신히 버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단단한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입니다다)
그리고 또하나.
살살 돌려서 분리하면 이런게 나옵니다. 저 뚜껑도 분리하면 AAA사이즈 건전지 2개가 들어가는 공간이 나오는데...
불이 들어와요.
스위치는 따로 없고 전구 부분을 좌우로 돌려서 켰다 껐다 합니다.
어두운곳에서 빛이 필요할때 이용하거나 삼각대 여기있어요~ 하고 위치를 표시하는 용도로 사용하라고 합니다.
아쉬운점이라면 삼각대를 접었을때 불켜지는 부분이 그냥 밖으로 노출되는데 덮어주는 뚜껑이라도 하나 있었으면 합니다.
오늘 기준으로 최저가는 10만 5천원정도 입니다.
8만원까지 내려간걸 봤을때 사야했는데 필요할때 사야지~ 하다가 9만원 정도 주고 샀습니다.
지금 소개해드리는 420S외에도 AL-420M, AL-420, CF-422, CF-522모델이 시리즈로 있으며
점점 크고 비싸집니다.
사실 여행간다고 사서 들고갔다가 한번도 안-_-쓰고 그대로 가져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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