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영상 사업 호조에도 미국 관세 폭탄에 1억 4천만 달러 손실 위기 - 가격 인상 및 제품 전략 수정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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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영상 사업 호조에도 미국 관세 폭탄에 1억 4천만 달러 손실 위기 - 가격 인상 및 제품 전략 수정 불가피?
후지필름은 2024 회계연도 영상 사업 부문에서 긍정적인 실적을 발표했지만, 미국 관세 부과로 인해 1억 4천만 달러의 영업 손실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영상 사업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20.9% 증가한 501억 엔을 기록했습니다. 유럽, 미국, 중국 시장에서 디지털 카메라 판매가 호조를 보였으며, 특히 작년에 출시된 X100VI, GFX100S II, X-T50, X-M5 네 가지 모델의 판매 호조가 매출 증가를 견인했습니다.
그러나 2025년에는 상황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후지필름은 2025 회계연도 전체 영업이익에서 1억 4천만 달러(약 6%)의 손실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후지필름은 공급망 재검토, 비용 절감, 제품 및 가격 전략 재구성 등의 조치를 통해 손실 규모를 최소화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기준 예상 손실액은 1억 4천만 달러이며, 변동폭은 ±1억 달러로 추산됩니다. 다만, 향후 미국과 다른 국가 간의 관세 협상 결과 및 상호 관세 부과로 인한 제품 수요 감소 등의 잠재적 영향은 현재로서는 합리적인 평가가 어려워 이번 추정치에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후지필름은 변화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수정된" 제품 및 가격 전략을 포함한 여러 가지 방안을 모색 중입니다. 이는 가격 인상 및 제품 출시 지연(또는 미국 내 제품 출시/배송 중단)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예를 들어, 곧 출시될 후지필름 X 하프가 미국에서 판매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미국 관세 정책에 대응하여, 후지필름은 향후 상황을 주시하고 공급망 검토, 비용 절감, 제품 및 가격 전략 수정 등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취하여 회사 전체 실적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후지필름은 기업으로서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소규모 사진 관련 업체들이 이러한 불확실하고 어려운 시기를 헤쳐나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