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EOS R5 Mark II, 펌웨어 업데이트로 4K 60p 촬영 가능? 오토포커스 문제 해결은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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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EOS R5 Mark II의 대규모 펌웨어 업데이트 소식에 유저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R5처럼 Canon Log 3 지원, 오토포커스 개선, 발열 관리 향상 등 대대적인 성능 향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현재 1.0.3 버전에서는 오토포커스 관련 문제가 보고되고 있어,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한 개선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기대되는 펌웨어 업데이트 내용 (루머)
- 4K 60p Fine 레코딩: 8K 60p 촬영을 지원하는 R5 II에서 4K 60p 촬영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발열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많은 사용자가 이 기능을 원하고 있습니다.
- 오픈 게이트 레코딩: 풀 센서를 활용하는 오픈 게이트 촬영 기능 추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영상 촬영자에게는 매우 유용한 기능입니다.
- APS-C 17:9 모드에서 120fps RAW 촬영: 센서의 일부를 크롭하여 고품질의 시네마틱 슬로우 모션을 RAW 형식으로 촬영할 수 있게 됩니다. 영상 제작자와 컬러 그레이딩 전문가에게는 매우 중요한 기능입니다.
- 풀프레임 120fps RAW 촬영 기능이 없는 이유는 과도한 데이터 처리로 인한 발열, CFexpress 카드의 부담, 편집 시스템의 과부하 때문입니다. APS-C 120fps RAW 촬영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는 현실적인 대안입니다.
펌웨어 1.0.3 버전의 오토포커스 문제
필자는 3월에 캐논 EOS R5 Mark II를 펌웨어 1.0.3 버전으로 업데이트한 후 오토포커스 관련 문제를 경험했습니다. 밝고 화창한 날씨(8~13°C)에 캐논 RF 100-500mm (펌웨어 1.1.0) 렌즈를 사용하여 테스트하는 동안 다음과 같은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 오토포커스가 멈추고 초점 재조정이 불가능한 현상 발생
- 셔터 버튼을 반쯤 또는 완전히 눌러도 반응 없음
- 오토포커스가 다시 작동하기까지 최대 1분 이상 소요
- AF 추적 기능은 정상 작동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촬영된 영상은 초점이 맞지 않음
- 절전 모드를 끄면 문제가 해결됨
- 카메라가 절전 모드로 들어갔다가 다시 켜면 AF가 오작동
이 문제는 재현하기 어려웠으며, 어떤 날은 전혀 문제가 없었지만 다른 날에는 오토포커스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온도 또는 배터리 문제일 가능성이 있으며, 캐논 지원팀은 배터리 문제가 가장 많이 접수된다고 밝혔습니다. 오토포커스 문제는 상대적으로 적게 보고되고 있지만, 더 많은 사용자가 문제를 제기하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임시 해결 방법
캐논에서 공식적인 해결책을 제공하기 전까지 다음과 같은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절전 모드 해제
- AF/MF 스위치 전환
- 카메라 전원을 껐다 켜거나 배터리 분리
필자는 이러한 문제점을 캐논에 보고했으며, 캐논은 추가 정보를 요청했습니다. 이러한 현장 데이터는 연구실에서는 발견되지 않는 문제를 추적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사용자에게 당부하는 말
만약 비슷한 문제를 겪고 있다면 캐논에 직접 연락하여 문제를 보고해 주세요. 문제 보고가 많아질수록 캐논에서 문제 해결에 더 높은 우선순위를 부여할 것입니다.
펌웨어 업데이트는 버그 수정, 새로운 기능 추가, 카메라 수명 연장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니콘은 구형 모델에 대한 지원을 지속하고 있으며, 캐논 역시 R5 Mark II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그전에 몇 가지 버그를 수정해야 합니다. 오토포커스 또는 배터리 문제가 발생하면 다른 사람이 보고하기를 기다리지 말고 직접 캐논에 문제를 보고하여 커뮤니티에 도움을 주시기 바랍니다. 테스트 결과가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