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강좌 책을 샀습니다.
대학생 때 처음 SLR 을 만져보았습니다(미놀타 다이낙스 5D).
그때의 설레는 충격이란...ㅋㅋ
친구들과 함께 이곳 저곳을 다니며 사진도 찍고, 서로를 찍어주고, 로비를 지나는 친구들도 찍어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죠.
"L렌즈가 좋네, G렌즈가 좋네"
"밝은 렌즈를 쓰니 코끝이 날라가네"
"ISO 400인데 노이즈가 이렇게 적냐"
이런 대화를 수다로 떨던 시기를 보낸뒤,
직장생활, 가족생활(저는 직장생활과 동급으로 봅니다)으로 정신없이 지내다가
최근 다시 카메라를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권학봉 님의 유튜브를 보고 책까지 사게 되었네요.
조명강좌를 동영상과 책으로 배우니
처음 카메라를 들었을 때 설랬던 감정이 다시 들고 있습니다.
(그때의 감정이 드니, 젊어진 듯 한 느낌적인 느낌?)
퇴근 후에는 손에는 카메라와 스탠드에 올라져있는 후라시(ㅋㅋ)로 아이들을 찍어주고 있습니다.
체계적이며, 쉬우며, 깊이 있는 책을 집필해주신
권학봉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