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의 캔디드 스트리트 포토 (제가 찍음 )

캔디드 스트리트 포토

한국에서의 캔디드 스트리트 포토 (제가 찍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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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 터트렸구요. (뭐 스트로보는 캔디드에선 더 뛰어난 효과를 제공하니까요) 

왜 찍었냐고 물으셔봤자
나는 아무 생각이 없다 그냥 내가 찍고 싶은 것을 찍었던 과거일 뿐인 것이다. 라고 글 남기면서

**별표 들어 갑니다.
초상권의 문제는 개인이 알아서들 해결하셔야만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사진에서 가장 결정적인 순간은 결국 candid 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사진가 본인이 왜 사진을 찍었는지는 알릴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 왜 이 사진을 찍었어야만 하는가? 생각하시고 찍어야 합니다. 언뜻 다큐와 뭐가 다르냐 할 수 있겟지만 다큐는 메세지를 가지고 있으며, 캔디드는 메시지 보단 사진 본연이 가지는
순간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사진가 본인이 왜 찍었어야 하는가 사진가 스스로 납득할 수 있는 이유말입니다.

한국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라고 마지막 글을 남기겠습니다.

앞으로 멋진 사진 싸이트로 같이 만들어 가요 회원 여러분 사랑합니다.

9 Comments
19 Michael 2016.03.12 06:19  
아... 너무 어렵습니다.

캔디드 포토란?
캔디드포토는 스냅사진을 일컫는 것으로 ‘꾸미지 않고 보이는 그대로’라는 뜻이다.
즉, 연출하지 않고 보이는 상황을 인물이 인식하지 못하는 순간에 찍어 , 그 인물의 감정을 보다 솔직하게 묘사하는 것이다.

위의 정의대로라면 위의 사진은 캔디드 포토가 될수없는 사진아닌가요?
등장인물이 80년대의 교복으로 분장을 하고 작가님의 촬영을 인지하고 그에 반응을 하고있으니 말입니다.

아니면 혹시 위의사진이 어떤 드라마나 퍼포먼스셋트장에서 작가님께서 스틸로 찍은 사진인가요???
귀찮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다만 캔디드 포토의 정의를 확실히 알고 싶어서..
15 crux 2016.03.12 06:54  
추가 저를 인지 한것은 촬영하기 한참 전이지요 ^^
찍어도 되느냐 하고 한참을 서성 거렸답니다 ㅎㅎ
15 crux 2016.03.12 10:03  
Snap 과 candid 라고 하나 더 업로드 하였습니다
15 crux 2016.03.12 06:36  
아!! 그렇게 보일수도 있겠네요 마이클님...음 촬영장 아니구요 3.1절 삼청동 근처였습니다.
캔디드 사진중 태반은 작가를 인지하고 있지요 ㅎㅎ
1 YOON 2016.03.16 05:38  
오래전에 고민하던 주제인데요, 제 결론은 '일단 찍고 생각하자'입니다.

지나버린 순간은 영원히 돌아오지 않으니까요.
15 crux 2016.03.18 15:16  
네 찍고 생각하는것도 좋죠 ^^
33 라포르 2017.09.20 10:34  
의미를 가지고 찍는가?
피사체에서 의미를
찾는 것인가?

어느 한 쪽에 규정을
둘 수 없는 것이..
이러한 생각이 동시에
일어나기도 하고

한 쪽이 먼저 일어나고
다음에 의미가 붙기도 하고
사진을 보면서 의미가
달리 알아지기도 하지요.

정해진 규정이 있다면
율법처럼 외식을 하게
할 텐데

정해진 규정이 없지만
정해진 것이 또 있는 것이
사진의 매력이요
좋은 점 같습니다.

사진은 다양한
장르를 가지고 있는 것은

만물을 담아서
표현할 수 있는
또 다른 인격이기 때문이지요.

좋은 글
잘 배우고 익히고
감사히 받았습니다.

타인은 늘
내게 선생님입니다.
33 라포르 2017.09.20 10:34  
다큐는
메시지를 가지고 있으며,
 
캔디드는 메시지보단
사진 본연이 가지는
순간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사진가 본인이
왜 찍었어야 하는가?

사진가 스스로
납득할 수 있는 이유 말입니다.

이 말씀이 남습니다.
10 Hoem 2019.11.20 20:33  
항상 헷갈리는 주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