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610 테스트 샷 및 느낌 보급기와 비교
니콘 인터페이스가 어색해서 메뉴얼 보다가 그냥 덮었어요. 너무 많은 내용과 읽다보니 잠도 오고 필요한 기능있으면 찾아보는걸로 하고 ...
버튼 몇개 눌러보고 대충감이 와서 당장에 급한 iso,셔속,조리개,초점,화벨,측광모드만 확인하고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일단 뷰파인더보면서 촛점잡을수 있다는게 상당히 편하네요. 상단창은 아직 어색합니다. 보급기 lcd 터치창으로 셋팅하던습관이 있어서
먼저 밝은 빛이 없는 실내조명아래서 iso 320에서 셔터스피드 1/160 무난하게 나와주네요. 앞전 쓰던 보급기는 iso 1600 까지 올려야 셔터스피드 확보되었거든요.
사진이 좀 어둡게 나왔는데 라이트룸으로 노출좀 올리고 색감은 익숙하던 캐논색감으로 바꿨어요. 단지 색온도 조금만 올리는것으로 비슷한 색감이 나오네요.
어두운영역쪽 노이즈는 d610 이 훨씬 덜합니다. 앞에 쓰던보급기는 좀 입자가 거칠고 불규칙한 노이즈였는데 d610은 입자가 고운 규칙적인 노이즈가 보이네요.
상당히 만족합니다.
늦은오후 찍은 사진도 확인해보니 화벨을 오토로 두니 캐논보다 색온도가 좀 낮게 나오는듯 합니다. 캐논색감으로 바꿀려면 그냥 색온도 약간만 올려주면 되네요.
f 1.8 에서 환한 밝은쪽에는 셔속이 1/4000 나와버리네요. 완전 밝은 대낮에 심도깊은 사진을 연출하기에는 무리가 있을듯합니다. 라이트룸에서 어두운영역쪽
약간올렸는데 괜찮습니다. 더 찍어봐야 알겠지만 이것도 만족합니다.
오늘 20mm 2.8d 중고로 구매신청 해놨는데 내일 올듯합니다. 야경과 풍경에서 어떤느낌일지 벌써 기대가 되네요.
보급기 35만원에 처분하고 65만에 구매하였는데 가격은 두배지만 만족도는 5배 넘는듯합니다.
권학봉 작가님의 풀프레임과 크롭바디의 비교 영상보았는데 저는 너무차이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