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D3200 vs D800 비교 리뷰 - 아빠카메라의 성능은?

리뷰

1. D3200 vs D800 비교 리뷰 - 아빠카메라의 성능은?

M 권학봉 6 7336 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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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 - 본 사용기는 니콘으로부터 어떠한 도움도 받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낀 장단점을 다소 과장과 유머를 바탕으로 작성되어저 있습니다.
진지하게 보시고 싶으시면 살포시 백스페이스를 눌러 주세요.

 

 

 본사용기와 관련하여 문의 사항이 있을 경우 이메일 hanabi7707@hotmail.com 으로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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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사용기는 니콘의 저주받은 고자바디 D3200에 대해서 활용도를 모색해보고자 작성한 것입니다.
초점성능과 고화소노이즈와 전체적인 성능을 니콘의 D800과 비교해서 알아보도록 작성 되었습니다.

 

요즘의 바디라는게 예전과 필름카메라와 달리 CCD나 CMOS가 함께 붙어 있기때문에 그 특성을 바꾸기는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자유로운 필름 교체로 바디의 특성과는 거의 무관하게 동일한 결과를 이끌어 내던 과거 시절에 비해서, 신중하게 선택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전제적으로 최저가 라인업에 포함된 D3200은 저가형중에서 최고화소의 화질?을 자랑하는 CMOS를 장착하고 있으며, 작은 크기와 무게로 소비자에 어필하고 있는 흔히 말하는 보급기중 하나입니다.

 

다소 실망스러운 성능과 기능도 있고, 덜 실망스러운 점도 있습니다. 가격의 저렴함 때문에 제조사에서도 어쩔수 없는 선택의 결과로 보여 집니다. 그 선택의 결과로 강한 장점과 단점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제조사의 향후 방향과 그들이 추구하는 ‘사진’의 의미를 조금이나마 짐작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리뷰를 진행하면서 도저히 저의 목적과 부합되지 않는 성능때문에 간단하게 정리 했습니다. 용두사미라는 말은 이럴때 쓰라고 있는거군요. 아무튼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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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콘의 공식 광고컷 인 빨간 D3200 입니다. 보시면 일반적인 니콘의 디자인이고 특별해 보이는게 없어 보입니다. 다만, 조금더 살펴보면 고급기종과 확연히 구분되는 몇가지 특징 들이 있는데요, 뒤에서 찬찬히 살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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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CD 창이 없어요.
가장큰 상실감은 이 체급의 기종들이 다들 그러하듯이 상단의 LCD창이 없다는것 입니다. 어짜피 들어갈 자리도 없을정도로 작아서 뭐라 까기도 미안합니다.


그래도 그 오래된 구닥닥다리 기술이 얼마나 위대한 발명인지는 쉽게 느낄수 있습니다. 조금 어둑할대 촬영이라도 할라치면 스크린의 불빛에 자칫 눈이 빠지지 않을까 걱정해야 되고, 이거 습관처럼 처다보던 상단의 정보창이 없으니까 “여긴어딘 나는 누구”에 쉽게 빠저 버리게 됩니다.
하지만 이가 없으면 잇몸이라고, 뒷면 정보화면을 수동으로 설정해 놓으면 껏다 켯다 할 수 있어서 그나마 아쉬움을 달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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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다이얼의 부재.
충격과 공포 - 앞다이얼정도는 충분히 달아도 될것 같은데, 앞다이얼을 제외 시켜버리다니, 조금 서운감이 없지 않습니다. 그렇죠, 서운해요, 많이 서운합니다.
앞다이얼 얼마나 한다고...
그래서 앞다이얼처럼 사용하려면 상단에 있는 노출보정 버튼을 누른상태에서 뒷다이얼을 돌립니다. 마치 오른쪽 클릭이 고장난 마우스처럼 키를 누르고 왼쪽 클릭 하는것과 같습니다.
예전 필름 바디에서는 주로 뒷다이얼이 없는 기종이 많았는데, 앞다이얼을 없에 다니요.
니콘도 이럴줄 알고 노출보정 버튼옆에 조그만하게 조리게 모양을 찍어 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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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O 조정
그래도 이건 잘 만들어 놨습니다. 렌즈교환 버튼 옆에 팝업플래시 버튼과 함께 있는 Fn(펑션)버튼.
이걸 누르고 다이얼을 돌리면 ISO가 촤라락 바뀝니다. 이거 없었으면 심하게 까일뻔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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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보정장치
아무리 저가형이라고 해도 시도보정장치를 빼먹지 않고 붙여 놓다니, 솔찍히 좀 감동이었습니다. 이 급의 바디는 만저 본지 너무 오래라 그런데, 요즘은 전부 달고 나오나요? 아무튼 니콘답지 않게  화끈한 투자이고, 멋지구리 합니다. 이런건 칭찬 해주어야 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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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정리하자면, 앞다이얼이나 LCD창이나 하는 부분은 저가형이라 어쩔수 없는 선택도 있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LCD보다는 앞다이얼의 부재는 정말 크네요. 아무튼 시도보정장치나 기타 사용자를 위한 배려도 있고, 나머지는 그냥 그런기능들이고 언급할 필요가 없을듯 합니다. 다만, 소프트웨어적으로 막아 놓은 한번 버튼눌러서 최대 확대 같은 니콘의 빛나는 기능들을 굳이 막을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나빠요.
어떤 cpu가 들어 있는지는 모르지만, 프리뷰화면에서 이동은 상당히 둔한 움직입니다. D800에 비해서요. 그러나, 그러려니 하고 사용한다면 그냥 넘어가도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아슬아슬 합니다.
가격적인 측면과 고화소의 집중전략때문에 이러한 필수 혹은 편리기능들이 대폭 생략된 모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래서 고자바디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 지도 모르죠.
그러나, 반대로 한쪽으로 특화 되어있기 때문에 분명한 장점도 있습니다. 캐논의 D100보다는 100그람 정도 무겁지만 상당히 가벼운 400g대의 바이와 깜찍하게 작은 사이즈, 그리고 걸맞지 않는 24메가픽셀의 해상도에 대해서 좀더 자세히 알아 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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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바디의 한계,
그립감은 역시 그닥 좋지 않습니다. 렌즈를 파지하고 바디는 거들뿐....
아무튼, 이건 니콘만의 문제라기 보다는 작은 바디의 피할 수없는 문제이기 때문에 0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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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I는 니콘의 스타일 복잡 다무쌍합니다. D800 도 그렇지만 UI디자인에 좀더 신경을 써야 할 것같습니다. 같은 메뉴의 반복도 문제이지만, 설정부분에서 정리되지 무한 나열과, 대항목과 중항목의 발란스 역시 처참합니다. 그래도 D800 만큼 많지는 않아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이부분은 니콘의 숙제인것 같습니다. 캐논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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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Comments
7 랭우 2015.05.29 09:24  
캐논 유저라... ㅋㅋㅋㅋ
그러고 보니 한번도 니콘은 써본적이 없네요 ^^;
M 운영자 2015.05.29 19:31  
네, 저도 d800 출시때 니콘으로 와서 한참 헤멧던 기억이 나네요.
이번에 5d rs 버전이 정말 기대 됩니다. ^^
12 D800쑹쑹쑹쑹 2015.05.29 10:19  
처... 첫 추천이다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M 운영자 2015.05.29 19:32  
D800쑹쑹쑹쑹님 처... 첫 추천 정말 감사드립니다. ^^ ;;;
26 stormwatch 2015.05.29 10:58  
아직도 D700에 만족하며 잘 사용하니 눈이 돌아가질 않네요^^;

좋은정보 잘 보고 갑니다
M 운영자 2015.05.29 19:33  
풀프에 비해선 아직 많이 모자란, 일반적인 입문기라 그런것 같습니다.
D810 으로 오시면 더욱 대만족 하실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