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유쾌한생각 TT560 vs 580EX2 비교 사용기 上

리뷰

[사용기] 유쾌한생각 TT560 vs 580EX2 비교 사용기 上

M 권학봉 0 3418 0 0

 

 

1. TT560을 선택하게된이유


      가. 내가 찍는 사진 

 

 

 

우선 저는 여행사진을 주로 찍는 사람입니다. 여행 중에서도 문화 인물이 대체로 주 관심사고, 건물도 가끔씩 다루지요. 우선 예제 사진부터 한장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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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타겟은 이런 사진인데, 그냥 가서 꾹꾹 찍으면 좋겠지만, 아시다시피 이 세상엔 저 보다 잘찍고 날고기는 작가들이 우글우글하죠, 그래서 장비가 좀 거추장스럽더라도 최대한 들고가서, 조금더 좋은(?) 사진을 찍는겁니다. 그래야 그나마 팔리지않을까요.
아무튼 이런 이유로 스피드라이트를 사용합니다.
물론 휴대용 고광량 스트로보도 많지만, 무게가 만만치 않고, 이런 마을엔 전기도 않들어오니까 추가 배터리도 넉넉하게 가져가야 되죠. 한번가면 2박~3박정도하는데 약 2000~5000장 찍어서 20~30장도 건진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아무튼, 한짐 꾸리면 들을수 없을 만큼 끔찍한 무게라, 스피드 라이트가 최고의 대안이었습니다. 
돈만 많으면 포터에다가 전용헬기로 발전기부터 실어 날라서 온 하늘을 가리는 디퓨저도 설치할수 있지만 비용대비 가격의 압박으로 불가능합니다. 
각설하고, 스피드라이트로 꾸며도 움직일때 사진장비만 대략 35kg정도 나가요, 라이트스텐트들하고 트라이폿, 카메라1대 렌즈2개 밧데리(AA라도 한 60개정도 가지고 다니면 무거워요)우산, 소프트박스들 기타 어뎁터 젠더등등 무겁죠. 
혼자들러메고 한 4km정도 산길을 걸으면 그냥 산속에 파묻고 싶은 심정입니다. 
아무튼, 저는 알파인 스타일이라고 우기지만, 유명해저서 어깨가 가벼워지는게 꿈일 뿐입니다. ㅎㅎㅎ 그때 까지는 촬영에 필요한  모든 장비는 내가 짊어지고 간다! 산소통따위는 필요없어! 라고 외치겠습니다 !​

 

 

 

 

 

 

 

 

 

 

 

      나. 580EXII와 ST-E2의 문제점

 

 

 

 

캐논정품 무선동조기인 ST-E2의 성능상 대낮에서 3m정도가 안전동조거리구요, 물론 580의 수신부를 정조준하면 더 늘어나겠지요, 그럼 조명의 자유도가 팍팍 떨어저서 사용할수 있겠어요.
그래서, 라디오주파수를 이용하는 무선동조기로 바꾸니, 당연히 캐논의 편리기능들을 사용 못 하게 됐다는 겁니다. 
ST-E2의 적외선방식을 버리고, 신뢰도를 회복하지 않는이상 어떤 사진가도 버티기 힘듭니다. 
완벽한건 없습니다. 그러나 최소한의 요구 조건은 만족시켜야만 안심하고 사진찍는데 전념할수 있다는겁니다. ​

 

 

 

 

 

 

      다. TT560의 장점 및 한계

 

 

 

 

 

 

눈에 띄는 큰 장점은 크게 세가지 정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번째 장점은, 최고장점인 가격, 8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선팍 333시리즈를 이베이에서 구입하는거보다 싸다 입니다.

 

두번째 장점은 Full~1/128까지 8단계를 지원하는 광량조정 기능이죠, 비슷한 가격으로 나오는 국산(?)을 보면 1/64까지 밖에 없단것을 생각해보면 굉장한 장점이죠, 580EX II도 마찬가지로 8단계 1/128까지 있죠.

 

세번째 장점은 광동조입니다. 580EX II가 캐논의 첫번째 외부동조단자를 달고있는 스피트라이트니까 얼마나 스피드라이트에 신경을 안써주시는지 알수 있는 부분입니다. 광동조 센서 얼마한다고 않다는지... 뭐 외부동조단자도 몇백원이면 충불할듯하지만... 
광동조기능은 굉장한 장점이구요, 수신싱크 값을 절약해주고, 다양한 설치도 가능하게 만들어 주죠.

 

당연하겠지만 한계라면, 수동이라는 점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간단하게 카메라위에 메달고 찍을 생각이라면 돈을 더 주고라도 580EX II로 가는게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제가 TT560을 선택한이유는 바로,
캐논장비의 문제점으로 인한 손실 > TTL, 고속동조, 광량비등등의 기능을 포기하는 손실
보다 ‘크다’이기때문이죠.  따라서 잡기능따윈 없고, 그냥 광량  좀 되는 수동형을 고르던중에 유명사진가들이 즐겨쓰는 Sunpak의 120j , 333,또는 비비타 같은걸 보다가 결국, 지리적 경제적 이유로 최고라고 생각하는 걸 선택했다. 이 말씀입니다.

 

 

주요 결정요인 10점 만점
광량 : GN 38  : 7점
가격 : 8만원대 : 10점 (이베이에서 배송비 포함한 중고보다 싸고, 램프도 새것 ㅋ)
기능 : 8단계광량조정, 광동조, 듀레이션타임 : 9점 (내가 원하는 모든 기능이 있다) 
디자인 : 투박하지만 사용하기 편리한 버튼 : 9점 (120j에 비하면 우주선 수준)
이동성 : 286g   : 8점  부피가좀 크네요... 무게는 굿 (10개 가지고 다녀도, 배터리형 스트로보용 1개정도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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