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TT560FTTL ; 최초 리튬이온 베터리 TTL 스피드라이트 사용기
사진에서 말하는 빛의 종류와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자
| 빛이란게 어떻게 보면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것 중 하나일 것입니다. 태어나자 마자 빛을 인식하는지는 모르지만 기억보다 더 빨리 빛을 인식하고 반응하는것을 보면 분명히 빛은 항상 어디에서나 있기때문에 오히려 큰 관심을 받지 못하는지도 모르겠네요.
빛의 성격을 규정하는 가장 큰 부분중 하나인 방향성, 그리고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게 다루어 지는 부드럽고 딱딱한 빛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더불어 빛의 색과 플래시의 빛 그리고 자연환경에서 주어진빛에 대해서도 짧게 다루어 보려고 합니다. |
빛의 방향성은 우리의 감성을 자극 하는 이유중 하나
| 빛이 직진한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는 상식입니다. 그래서 빛이 오는 방향은 조금더 밝고 빛이 오지 않는 쪽이 어둡게 됩니다. 이런 현상 때문에 밝고 어두움이 생기게 되는데 이런 밝고 어두움의 방향성이 우리의 감성을 자극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중 하나입니다. |
약 45도정도에서 비추는 램브란트의 빛
| 이렇게 빛의 방향성에 대해서 사진적인 느낌을 가장 잘 표현했다고 생각하는 화가가 렘브란트입니다. 그의 작품을 보면 요즘 촬영된 인물사진을 보는듯한 느낌이 있습니다. 창가에서 들어오는 부드러운 빛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흐르고 있다고 누구나 생각할 수 있도록 잘 배치되어있습니다. 물론 사진이라면 왼손에 들고있는 문서가 어두워 잘 않보이겠지만. 그림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내용을 알 수 있도록 빛이 들어가 있는 점도 눈여겨 볼만하죠.
아무튼, 이 렘브란트의 조명법과 같이 얼굴의 1/3정도가 어둠속에 잠기는 인물을 볼때 흔히들 렘브란트 조명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얼굴의 개성과 특징을 가장 입체적이고 구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빛의 방향이라고들 하죠.
이왕 렘브란트의 그림을 본 김에 하나만 더 살펴 봅시다. |
빛의 방향으로 다양한 감정의 표현이 가능하다
| 젊은 시절 자신을 그린 자화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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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조명으로 표현해본 램브란트식 조명법
| 대작 옆에 가저다 붙이니까 정말 초라해 지는 기분인데요, 아무튼, 손쉽게 렘브란트의 조명을 스튜디오나 야외에서 만들어 쓸 수 있습니다. 워낙 재활용이 많이된 조명 방법이지만 여전히 많이 사용되는 조명이기도 합니다. |
중요한 것 은 빛의 방향이 가지는 느낌과 자신의 해석을 탐구하고 발전시키는 것
| 인물을 중심으로 같은 높이에서 180도 회전 시켜 보았습니다. 빛의 방향에 따라서 인물의 그림자와 밝음은 상당히 다르게 느껴지는데, 우리가 항상 접하고 바라보는 대상이 인물이기 때문에 다른 어떤 피사체보다 민감하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인물의 빛과 그림자로 미루어 그사람이 처한 환경을 상상한다거나, 어떤 느낌을 가질 수 밖에 없는데 대체로 이러한 느낌은 여러가지 설이 있으나 저는 굉장히 개인적인 감성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물론, 장비에 국한되서 말하자면, 카메라위에 플래시를 붙이고서는 절대로 이런 재미난 일을 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고급렌즈나 비싼 플래시를 구입할 생각이라면 그냥 싸구려 플래시라도 좋으니까 무선 동조기 셋트를 구입하는게 사진의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말로 대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조명은 좌우로만 움직이는게 아니라 상하로도 움직일 수 있다
| 잊지 말아야할 게 또 하나 있는데 우리는 3차원의 공간에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조명이 머리 위로도 올라갈 수 있습니다. 좌우로만 움직이는게 아니라 상하도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인물을 중심으로 완전한 반구형태의 범위로 조명을 설치 할 수 있는 것이죠.
조명의 높낮이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여러가지 느낌이 달라지는데, 좌우의 방향과 높낮이의 방향을 조합해서 하나의 방향이 됩니다. |
플래시가 카메라위에 메달려 있다면, 표현의 한계는 분명해 진다
| 천장 바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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