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로비스트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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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T560FTTL ; 최초 리튬이온 베터리 TTL 스피드라이트 사용기

권학봉 0 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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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에서 말하는 빛의 종류와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자

 

 

    빛이란게 어떻게 보면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것 중 하나일 것입니다. 태어나자 마자 빛을 인식하는지는 모르지만 기억보다 더 빨리 빛을 인식하고 반응하는것을 보면 분명히 빛은 항상 어디에서나 있기때문에 오히려 큰 관심을 받지 못하는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빛에 관한 물리학하면 요즘 유명한 ‘인터스텔라’같은 영화에서도 자주 등장 하는 아인슈타인의 일반,특수 상대성이론 따위를 떠올리는 분들도 많을 듯 한데 , 제가 이번에 이야기하고자 하는 빛은 이러한 물리적인 시공간의 이야기가 아니라 ‘미술’그러니까 비쥬얼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조금은 지루 할 수 도 있을것 같지만, 물고기를 얻을려고 하지 말고, 고기를 잡는 방법을 배워라라는 말도 있듯이, 원리를 안다면 조금더 창조적으로 응용할 수 도 있고, 자세한 숫자 같은것에 연연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번 2부에서 빛에 대해 가장 기본적인 특성과 그러한 특성을 만드는 방법, 그리고 그러한 특성이 우리에게 주는 느낌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빛의 성격을 규정하는 가장 큰 부분중 하나인 방향성, 그리고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게 다루어 지는 부드럽고 딱딱한 빛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더불어 빛의 색과 플래시의 빛 그리고 자연환경에서 주어진빛에 대해서도 짧게 다루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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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의 방향성은 우리의 감성을 자극 하는 이유중 하나

 

 

 

    빛이 직진한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는 상식입니다. 그래서 빛이 오는 방향은 조금더 밝고 빛이 오지 않는 쪽이 어둡게 됩니다. 이런 현상 때문에 밝고 어두움이 생기게 되는데 이런 밝고 어두움의 방향성이 우리의 감성을 자극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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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 45도정도에서 비추는 램브란트의 빛

 

 

   이렇게 빛의 방향성에 대해서 사진적인 느낌을 가장 잘 표현했다고 생각하는 화가가 렘브란트입니다. 그의 작품을 보면 요즘 촬영된 인물사진을 보는듯한 느낌이 있습니다. 창가에서 들어오는 부드러운 빛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흐르고 있다고 누구나 생각할 수 있도록 잘 배치되어있습니다. 물론 사진이라면 왼손에 들고있는 문서가 어두워 잘 않보이겠지만. 그림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내용을 알 수 있도록 빛이 들어가 있는 점도 눈여겨 볼만하죠.

 

   아무튼, 이 렘브란트의 조명법과 같이 얼굴의 1/3정도가 어둠속에 잠기는 인물을 볼때 흔히들 렘브란트 조명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얼굴의 개성과 특징을 가장 입체적이고 구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빛의 방향이라고들 하죠.

 

   이왕 렘브란트의 그림을 본 김에 하나만 더 살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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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의 방향으로 다양한 감정의 표현이 가능하다

 

 

 

    젊은 시절 자신을 그린 자화상입니다. 
빛은 조금더 극단적으로 얼굴의 1/3만 비추고 있으며 볼과 목덜미를 제외하고는 어둠에 뭍혀있는 그림입니다. 간신히 보이는 눈매와 살짝 보이는 이목구비가 불안하고 우울해 보이기 까지 합니다. 젊은 시절은 누구나 그렇듯이 미래에 대한 불안과 불확실성에 고민도 많고 자신감도 적은것 같습니다.


   다른 평론가들은 어떻게 이 작품을 해석할지 몰라도, 저에게는 우울함과 불안한 감정이 이렇게 빛의 방향에 따라 전달되는 듯합니다.


   17세기의 화가가 이토록 빛을 잘 다루어서 감정을 표현하기도 하고, 인상적인 그림을 그리기도 했습니다. 이런 문화유산을 본받아 우리도 사진을 찍을때 조금더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느낌(혹은 비전?)을  생각하고 촬영한다면 더욱 좋은 결과가 나올것 같습니다.


    물론, 렘브란트라면 네들란드가 낳은 17세기의 원톱 화가이기도 하면서, 거의 모든 작품은 걸작이라는 평판을 얻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사진이 렘브란트의 그림만 못하다고 해서 실망할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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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의 조명으로 표현해본 램브란트식 조명법

 

 

    대작 옆에 가저다 붙이니까 정말 초라해 지는 기분인데요, 아무튼, 손쉽게 렘브란트의 조명을 스튜디오나 야외에서 만들어 쓸 수 있습니다. 워낙 재활용이 많이된 조명 방법이지만 여전히 많이 사용되는 조명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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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요한 것 은 빛의 방향이 가지는 느낌과 자신의 해석을 탐구하고 발전시키는 것

 

 

 

    인물을 중심으로 같은 높이에서 180도 회전 시켜 보았습니다. 빛의 방향에 따라서 인물의 그림자와 밝음은 상당히 다르게 느껴지는데, 우리가 항상 접하고 바라보는 대상이 인물이기 때문에 다른 어떤 피사체보다 민감하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인물의 빛과 그림자로 미루어 그사람이 처한 환경을 상상한다거나, 어떤 느낌을 가질 수 밖에 없는데 대체로 이러한 느낌은 여러가지 설이 있으나 저는 굉장히 개인적인 감성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흔히들, 측면에서 오는 빛으로 얼굴의 한쪽이 완전히 어두워지는 이미지를가지고 인물의 이중성이라거나 말하지 못하는 고민등을 표현하다고 정의 해 버립니다. 이것을 마치 수학적 공식처럼 맞고 틀리다라고 생각한다면 사진 조명은 아마 100년전에 끝났을 것 같습니다.


    사진가에 따라서 자신의 감성을 자신의 방법으로 표현하는 것, 이것이야 말로 흥미롭고 가슴뛰는 사진작업의 묘미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따라서 자신이 보여주고 싶은 이미지의 비전 (자꾸 비전 비전 하는데요, 데이비드 두쉬민의 책때문에 저도 입에 붙은듯 합니다. 풀어 보자면 ‘내 사진을 보는사람에게 전달하고 싶은 것’ 정도가 아닐까 생각해 보는데요, 조금더 궁금하신 분은 책을 읽어 보시는걸 권해 드립니다.)에 따라서 창조적이고 새로운 혹은 기존의 형식을 파괴하는 그러한 다양한 시도가 가능한점에서 사진도 예술의 한장르가 분명한것이 아닐까요.


   결국, 중요한것은 사진에서 빛의 방향이 가지는 느낌과 자신의 해석을 탐구하고 그것들을 모아서 새로운 해석으로 발전해 나가는 과정, 그 차체가 굉장히 흥미롭고 재미난 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물론, 장비에 국한되서 말하자면, 카메라위에 플래시를 붙이고서는 절대로 이런 재미난 일을 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고급렌즈나 비싼 플래시를 구입할 생각이라면 그냥 싸구려 플래시라도 좋으니까 무선 동조기 셋트를 구입하는게 사진의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말로 대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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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명은 좌우로만 움직이는게 아니라 상하로도 움직일 수 있다

 

 

    잊지 말아야할 게 또 하나 있는데 우리는 3차원의 공간에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조명이 머리 위로도 올라갈 수 있습니다. 좌우로만 움직이는게 아니라 상하도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인물을 중심으로 완전한 반구형태의 범위로 조명을 설치 할 수 있는 것이죠.

 

   조명의 높낮이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여러가지 느낌이 달라지는데, 좌우의 방향과 높낮이의 방향을 조합해서 하나의 방향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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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래시가 카메라위에 메달려 있다면, 표현의 한계는 분명해 진다

 

 

   천장 바운스?
흔히들 카메라위에 플래시를 메달고 많이들 찍이시는데,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방향성이 자유롭지 못하다면 ‘자신의 비전’을 표현하는데 상당한 한계가 따르기 마련입니다.


바운스 촬영의 경우 이미지 퀄리티가 좋아진다고, 혹은 자연스럽다고 합니다.


    바운스로 찍으시면 빛은 주로 천장이나 가끔은 벽에 반사되어 큰면적의 새로운 조명이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부드러운 빛이 되는데, 문제는 방향을 원하는데로 컨트롤 하기 힘들어 지는 점입니다. 주로 천장에 바운스를 한다면 예제 사진  < 머리위에서 앞쪽으로 30도 >와 비슷한 결과를 얻을 듯 보입니다.


    기록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진이야 두말할 것도 없이 그런데로 괜찮다고 생각되지만 플래시가 카메라위에 있다 라는 이유로 ‘그냥’ 찍는다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사진에서는 게으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게 되는 것이죠.


    삽화를 보시면 천장 바운스의 원리를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해를 위해 단순화 시킨 모습인데요. 결국 모델이 받는 빛의 방향성은 천장반사의 면적 만한 소프트 박스를 설치한것과 동일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따라서, 방향성이라는 아주큰 부분을 포기하지 않기 위해서 플래시가 카메라로부터 떨어저 나와야 한다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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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37 권학봉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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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는 촬영자의 인격이 각인된다 빛으로 그리는 사람들 스트로비스트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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