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살 건 아니구요, 그래도 카메라가 한 대 더 필요한 거 같아서 일단 알아보고만 있기는 합니다..^^;

제가 워낙에 팔이 아파서 연주도 사실 하기 힘든 상황이라..

80D 에 번들렌즈만으로 무거워서 팔이 아프네요..ㅠ

출사 나가서도 망원렌즈 끼우면 너무 무거워서 오랜시간 찍기도 힘들구요..

제 카메라만 보다가 오막삼 보고 들어보니 어찌나 무거운지.. 풀바디 카메라는 아예 사고 싶지도 않네요..^^;;

안그래도 남편도 카메라 필요한데 저 땜에 잘 못쓰고 해서 제 전용 내지는 서브 카메라로 미러리스를 하나 사고 싶은데(또 연주회장 같이 조용한 분위기에선 셔터소리 때문에 미러리스가 꼭 필요하겠더라구요.),

소니는 렌즈도 너무 비싸고, 주변에 A6500을 많이 갖고 계셔서 보니 가볍다고는 하지만 작은 몸체에 비하면 꽤 묵직해서 제 80D 랑 무게감이 별로 차이가 안나더라구요.

그래서 캐논 미러리스를 알아보니 M5가 꽤 매력적이네요.

혹시 M5 갖고 계시거나 써보신 분 계신가요?

어떻게 생각들 하시는지 너무 궁금합니다..^^

참 배터리가 빨리 닳는다는 말이 있던데, 제 80D는 쓰면서 그런 느낌을 못받았거든요.

wifi를 켜면 좀 빨리 닳긴 하는데, 끄면 괜찮더라구요.

배터리 문제는 또 어떤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