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룸으로 하는 색상 보정 관련중 틴트와 RGB커브 관련 하여 질문이 있습니다.

질문 & 답변

라이트룸으로 하는 색상 보정 관련중 틴트와 RGB커브 관련 하여 질문이 있습니다.

5 두둥아빠 2 2712 0 0

1. 사진의 화이트밸런스와 전체적인 색감이 약간 붉은 또는 연한 갈색 빛을 가질 때 화이트밸런스의 틴트슬라이드를 마젠타에서 녹색 쪽으로 이동시키곤 했는데요, 

최근들어 RGB커브중 Red채널을 이용하여 피부톤에 영향을 많이 끼치는 부분의 red값만 약간 내려주는 조정을 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레드값을 내려주면 녹색기운이 조금 더 올라오며 틴트 슬라이드 조정하는 것과 큰 차이가 없는 것 처럼 보이던데요.. 

이 상황에서 RGB커브를 이용하는 것과 화이트밸런스 틴트 슬라이드를 이용하는 것의 차이와 장단점이 무엇일지 궁금합니다.  


2. 실내에서 스트로보 촬영을 할 때 (주로 동조기가 아닌 바운스로 이용할 때) 원본 사진이 약간 붉은 갈색을 띨 때가 있습니다. 광량의 영향일 수도 있고 (광량이 적을 때 이미지에 의도치 않는 적색이나 갈색이 낀다고 들었던 것 같아서요), 천장이나 벽의 색이 들어오는 것일 수도 있겠는데, 

이럴 경우 촬영시 연한 적색이나 갈색 빛을 잡아줄 수 있는 방법이 있을지? 아니면 라이트룸에서 연한 갈색을 전체적으로 잡아 주려면 어떤 방법을 이용할 수 있을 지 궁금합니다.  


권학봉 선생님이나 다른 고수 분들께서 고견을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2 Comments
M 권학봉 2017.09.06 17:32  
1. 두방법모두 전체적인 색감에 영향을 주는 방법이라 특정한 색상만 감소시키는 방법으로는 조금 부적절합니다.
원하시는 색의 색상만 조정하실려고 하면,
라이트룸의 HSL패널에서 해당 색상의 채도를 조정해 보세요.
그럼 보색쪽에 영향이 없이 해당 색상을 컨트롤 할수 있습니다.

2. 거의 바운스촬영의 경우 바운스 되는 면이 정확하게 뉴트럴한 색상일수 없음으로 그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흰색으로 보여도 흰색에는 붉은끼가 도는, 혹은 푸른끼가 도는 흰색이 거의 대부분이라 그렇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주 색상이 바뀌는 이유는 빛의 색온도가 5500k 에서 바뀌었기 때문이데요.
이때 화이트벨런스를 이용해서 정확한 색온도를 찾아 주는것이 정석입니다.
사진내에 중성색(뉴트럴- 원래 흰색이었던 물체) 을 찾아 스포이드로 자동 처리하는게 가장 간편합니다.
만약 이런 물체가 사진에 포함되어 있지 않는다면, 슬라이드를 이용해서 조정하시면 됩니다.
5 두둥아빠 2017.09.07 03:00  
빠르고 상세하게 답변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HSL패널중 이미지의 붉은 빛릉 띄는 갈색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색상을 무슨 색일까요? 물론 한 가지 색으로 조정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겠지만 그나마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이 어떤 색일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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