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지와 백업에 대한 질문입니다.

질문 & 답변

스토리지와 백업에 대한 질문입니다.

12 바른역사 2 1784 0 0

혹시 권 작가님의 강좌중에서 사진 자료 백업이나 관리에 대한 설명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자료가 많이 쌓이면 구체적으로 어떤 방법으로 사진 자료들을 저장하고 백업을 하시고 있는지요?

 

외장하드 디스크의 신뢰성때문에 시디에 구워 보관한다는 분도 계시기도 하더군요.

 

외장하드 디스크의 종류는 인터페이스에 따라서 다양해서 가격 차이도 많이 나고

 

저는 주로 맥을 사용하고 있어 썬더볼트 인터페이스용 외장하드 구매를 고민했는데

 

이동시에 작업용으로는 좋으나 백업용으로는 전송 속도가 필요 이상 높은 듯해서

 

백업용은 USB 2.0 이나  USB 3.0으로 준비를 하고 이동시 작업은 SSD 외장 하드를 

 

구매해야 하는지  머릿속이 점점  복잡해 지고 있습니다.

 

사진 파일의 관리에 대한 좋은 정보나 경험담을 좀 부탁드립니다.

 

 

 

 

2 Comments
M 권학봉 2017.06.02 15:08  
네, 정말 백업은 한번 고생한 사람만 관심을 가지는데, 이렇게 미리 생각하시는게 정말 좋은것 같습니다.
요즘은 모든 사진이 디지털 파일로 되어 있어, 웬만한 가정에서는 4,5년 지난 사진이 페이스북에만 존재하고 실제로 원본 파일은 모두 사라진 걸 주변에서도 많이 봤어요.
아무튼, 본론으로 들어가서.

언급하신 광매체 ODD는 절대 비추입니다. 한때 100년 간다는 말이 많았는데, 10년이 아니라 몇년만 지난 CD나 DVD도 염료가 훼손되어 에러를 많이 일으킴니다.
백업시 시간도 엄청나고, 노력에 비해서 그리 오래 가지도 못하는것 같아 사용을 권장하지는 않습니다.

두번째로 SSD,HDD등이 있는데, 용량대비 가격으로는 HDD가 최고인듯 합니다.
실제로 제가 대학생때 쓰던 스카시 방식의 하드디스크를 연결해 보면 아직도 모든 데이터가 잘 살아 있는게 놀라운것 같습니다.

이때, 컴퓨터와 하드를 연결하는 인터페이스인데, 맥을 사용하고 계시니 이미 썬더볼트가 있으시고, 앞으로는 이와 통합된 USB-3.1 Type C (줄여서 USB-C) 가 Display Port 와도 통합된다고 하니,
시간이 조금 흐르면 모두 이 인터페이스로 통합될것 같습니다. (최근 인텔에서 오픈소스로 풀어줌)

아무튼, 썬더볼트 규격의 외장하드가 아직도 많이 비싼게 사실입니다. 따라서 제가 추천하는 방식은 썬더볼트 혹은 USB-C 포트의 하드 독을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https://www.bhphotovideo.com/c/product/1158531-REG/xcellon_hdd_202.html

하드디스크만 따로 구매하셔서 이 독을 이용해 백업 작업을 하시면 비용대비 효과가 가장 좋을것 같구요.
하드는 이미 통일된 SATA규격을 따르고 있으니 어떤 하드든지 연결이 가능할것 같습니다.

작업용 역시 집안에 어린아이가 없거나, 작업중 하드독을 물리적으로 건드리지 않을수만 있다면 매우 편리하고 좋습니다.

외장으로 SSD를 사용하는건 추천하지 않습니다. 가격대비 용량이 비싸 앞으로 데이터가 늘어갈수록 새로운 SSD를 계속해서 구매해야 하며
라이트룸의 작동 특성상 데이터가 있는 하드디스크의 속도가 작업속도에 그렇게까지 많은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것 같아요.
12 바른역사 2017.06.13 18:19  
말씀주신대로 도킹스테이션과 하드디스크 2.5인치용 1TB 용량으로 몇개 사서 백업을 해 놓았습니다.
백업해 놓은 하드디스크는 보호박스에 넣어 보관해 놓았더니 딱 좋았고 더구나 하드를 두세개 구입해도
크게 비싸지 않아 괜찬은 솔루션이더군요.

 속도는 usb2.0이기 때문에 백업 받는 속도는 좀 느리지만 밤에 작업을 걸어 놓고 취침을 하면
아침에 확인할 수 있으니 백업 속도는 별 문제가 않될 듯 하고 일단 백업을 클론을 시켜 두개 정도
받아 보관해 놓았더니 이젠 맘이 놓입니다.

늦었지만 답변에 정말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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