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색 뭉게짐 현상

질문 & 답변

빨간색 뭉게짐 현상

M NewDelphinus 2 1693 0 0
최근에 빨간 장미를 RAW로 찍어서 보정하려고 하면 색이 뭉게지는 현상이라고 해야하나요 그런게 생겨서 채도를 내려야 디테일이 살아나는데 이건 왜 그런지 모르겠더라구요..
노출도 다 정상이고 썸네일상 이미지도 정상인데  말이죠..

2 Comments
M 권학봉 2017.05.21 19:12  
계조 무너짐 현상인것 같은데요.
빨강 파랑 녹색등 원색에 가깝거나 회색(모든값이 동일하게 들어있어야 하는것)은 모니터가 표현할수 있는 색상단계가 매우 적습니다.
예를 들어서 8bit 색상을 지원하는 모니터일경우 입력되는 신호가 다르더라도 물리적으로 표현할수 있는 각 순수색의 명도단계는 256단계 밖에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빨간색으로만 이루어진 물체는 명도단계로만 표현해야 되는데 이게  RAW파일 (최소16비트 데이터)이 어떻게 신호를 보내줘도 8비트로 표현햐야 되어서 비슷한색을 모두 뭉쳐서 표현하기 때문입니다.

채도를 내리면, 그만큼 비슷한색이 줄어들기 때문에 정상적인 표현이 가능하구요.
스포이드 도구를 이용해서 뭉개진 색상을 보면서 데이터값이 모두 같은지 아니면 조금씩 변화는지 보시면,
원본데이터의 계조 무너짐인지 단지 모니터에서 그렇게 보이는것 뿐인지 확인할수 있습니다.

이부분은 책에서 색역 인텐트 부분을 참조하시면 좀더 이해하시기 빠를것 같습니다.

축하합니다. 21 럭키 포인트를 받으셨습니다.

M NewDelphinus 2017.05.21 20:23  
답변 감사합니다..
스포이드 도구로 뭉개진 색상을 보니 테이터값은 모두 변화하는 걸로 봐서 원본 계조가 무너진건 아닌거같고 역시 모니터의 문제인듯싶네요..
요즘은 컴퓨터나 모니터를 사진용으로 사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드네요 ㅎㅎ
현재 모니터는 색역 범위도 매우 좁은데다가 문서용이라 한계가 많네요..
조만간 조립 컴퓨터하고 4K모니터 구입 예정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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