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디쉬질문입니다^^

질문 & 답변

뷰티디쉬질문입니다^^

12 kms8743 4 3414 0 0

이번 타임지 강의보면서 뷰티디쉬에대해서 궁금한데요..

 

뷰티촬영에서 많이 쓰이는 조명이고, 뷰티디쉬내부에서 반사되어 부드럽게 뿌려주는 빛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뷰티디쉬를 쓰는 목적에대해서는 조사각을 정면으로 때려도 부드럽게나와서라고 생각하고 있구요!

 

소프트박스를끼고 정면으로 때리는 것보다 더 부드럽구요!

 

이런식의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뷰티디쉬를 아직 사용해보지않아 이론적으로만 공부를해서..ㅠ

 

질문은..

 

1) 아주딱딱하지도 부드럽지도 않다고 하셨는데 많이 부드러운 종류의 빛이 아니라면 더부드럽게 정면으로 때려주는 조명도구가 있을까요?

    생각하기로는 얇은 흰색천..? 디퓨저천이 있긴한데 전에 강의내용중보면 디퓨저는 부드럽게만드는게아니라 빛의 세기를 약하게 만든다라고 기억하고 있어요!

   

 

2) 자연광이 어느정도 풍부한 실내촬영에서 밖의 풍경도살리고 인물의 얼굴에도 어느정도 빛이 예쁘게 들어가게 촬영을 하려고 하는데 애로사항이 있습니다..

    자연광과 조명이 잘어우러져서 촬영하고 싶은데 너무 조명의 티가 납니다. 밖에서 세어들어오는 빛들이 너무 예쁜데 조명만 치면 너무 플랫해지고 부자연스러워집니다.

    반사판을 들이밀기에는 보조가 한명필요하고 조금 거슬리고 부족함을 느끼구요. 소프트박스를낀 순간광인데 지속광을 쓰면 자연스러워지는건지..

   의외로 오랫동안 해결이 안되는 문제입니다. 

 

 

 

4 Comments
M 권학봉 2017.05.17 21:48  
1. 부드러운 빛은 천이나 재질 난반사의 정도 모두 상관없구요.
단순히 발광면적의 크기 입니다. 부드러운 조명을 만들려면 최대한 발광면적을 키우면 됩니다.
http://strobistkorea.com/bbs/board.php?bo_table=studybasic&wr_id=19&page=4
따라서 40cm 지름의 뷰티디시는 보통의 소프트박스(긴변이 1미터)보다는 딱딱한 조명이고, 일반적인 리플렉터 (지름15~20센티)보다는 부드러운 조명이라
아주 딱딱하지도 그렇다고 부드러운 조명도 아닌 그런 특성을 가지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소프트박스(긴변이 1미터정도)가 뷰티디시 보다 휠씬 부드러운 빛을 만들어 냅니다.

2.
ㄱ. 순간광 지속광 상관없이 , 부드러운 빛을 원하시면 발광면적을 늘려주세요.
ㄴ. 플랫해 보인다 (피사체사 사람이라고 치고). 피사체가 입체적으로 보일수 있게 빛의 방향을 바꾸시면 됩니다.
ㄷ. 밖의 풍경도 잘 살리고, 실내의 피사체도 잘보이는 사진 = 밖의 풍경(태양)의 밝기를 마음데로 조정하지 못하기 때문에 실내의 빛을 실외와 비슷하게 밝게 하시면 둘다 잘 나옴니다.
ㄹ. ㄷ의 문제를 자연스럽게 해결할려면, 해가 지고 있을때 꾸준히 촬영하면, 실내와 실외의 밝기가 일치하는 순간이 찾아 옵니다. 이때 촬영히시면 실내,외 모두 잘 나옵니다.
ㅁ. 최종으로 보면 말씀하신 소프트박스라는게 매우 작은것 같은데요. 일단 인물을 촬영하실대 소프트박스의 발광면이 신라면 박스 정도는 되어야 부드러운 빛의 효과를 볼수 있습니다.
12 kms8743 2017.05.18 10:28  
감사합니다. 정성이 감동이네요..

1) 뷰티디쉬가 면적이 소프트박스만큼 단위가 커지지 않아보여요. 40cm기본이면 검색나오는거보면 70cm정도되는게 큰 축에 속하는 것 같은데, 소프트박스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면적범위가 넓어지는걸로 보이는데 효율은 크게 오르는 건가요?

2) 큰 소프트박스를 놔두고 뷰티디쉬를 쓴다면 그건 사용하기 용이해서(크기가작아), 큰소프트박스보다 상대적으로 조사각이 넓어지지않아서, 캐치라이트모양정도로 생각하면 될까요?
 
3) 결국 빛이 부드럽고 딱딱한건  면적의 크기라면 반투명의 디퓨저천은 내부에서 난반사를 하기위해서인가요!?

4) 소프트박스를 씌운게 아닌 트레이싱지(=디퓨져천?)만 조명앞에놓고 썼을 때 제품이나 사람에 닿는 빛의 경계면이 흐려지는건 어떠한 개념으로 봐야할까요?
    (예전 제품사진강의 보고 따라한 것중에 얇은 반투명종이를 앞에두고 찍어야 소프트박스 등의 경계면이 각지게 그대로 나오지 않아서)

5) 빛이 피사차(인물)에 가까울수록 더 부드럽다고 하셨는데 콘트라스트가 더 강해지는건 어떤식으로 봐야 할까요? 빛의 경계면은 부드러워지지만 얼굴의 입체감때문에 더 강해져
    보이는 걸까요..?

이러한 부분이 아직 정리가 안됩니다..ㅠ
M 권학봉 2017.05.18 16:07  
1. 효율이 정확히 어떤 부분의 효율을 말씀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 소프트박스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면적범위가 넓어지는걸로 보이는데" 발광면적이 넓어지거나 하지 않습니다.

2. 사용하기 용이해서 X, 조사각이 넓지 않아서 X, 캐치라이트 모양 O , 입니다. 편리함때문에 뷰티디시를 굳이 사용하지는 않고, 소프트박스 모양에 따라 다르지만, 뷰티디시의 조사각도는 상당히 넓습니다. 일부 사진가는 뷰티디시의 도넛모양의 캐츠아이즈를 좋아하기도 합니다.

3. 디퓨져천은 말그대로 소프트박스 내부에서 나온빛을 받아서 마치 자기가 빛을 내는것 처럼 작동합니다. 즉 소프트박스의 디퓨져천 자체가 발광면적이 되는것입니다.

4. 그건 다른 개념인 광균일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가장 좋은 소프트박스는 외부의 디퓨져천에 매우 균일한 발광량을 보이는 광균일도가 좋습니다.
다만, 소프트박스내가 100% 발광이라면 이밖을 벗어나 부분이 0%로 그 에지가 극단적으로 들어납니다.
어떤 재질은 이런 발광체를 어느정도 반사하기 때문에 부드러운 경계면(발광 경계면)을 위해서 외부 디퓨저를 사용해 광균일도를 낮추면 재질에서 보여지는 밝기가 부드럽게 그라데이션 됩니다. 사람 피부와 같이 분산반사를 일으키는 재질에서는 그 효과가 매우 미미하구요.
말씀하신데로 조명을 설치하면 광균일도는 적지만, 발광면적 자체가 커지기 때문에 그림자가 흐려지는 부드러운 빛의 성격이 됩니다.

5. 부드럽고 딱딱한 빛의 성격과 콘트라스트는 완전히 다른 개념입니다. 예를 아무리 부드러운 조명도 반사광이 0인 공간에서는 엄청난 콘트라스트를 만들어 냅니다.
위와 같은 원리로 조명을 가까이 하면 빛의 이동거리에 따른 광량감소가 마이너스 제곱이기 때문에 주변에서 반사된 빛이 상대적으로 약하기 때문에 강한 콘트라스트를 만들어 냅니다.
12 kms8743 2017.05.19 18:44  
1) 효율은 적은 면적에도 상대적으로 더 부드럽게 나온다는 얘기였는데 불가능하겠군요.

나머지부분도 궁금한게 많지만 이정도에서 스스로 알아보겠습니다 매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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