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즈 사용에 관한 초보적인 질문입니다.
스트로비스트 회원님들 요즘 사진 찍기 좋은 가을인데 사진 활동은 잘 하고 계신지요
요즘 릴리즈나 스피드라이트 등 사진 촬영 방법으로 조금씩 시야를 넓히고 있는 중입니다.
제가 쓰고 있는 카메라는 D750이고 현재 유무선 릴리즈로 호루스벤누의 JY-710을 쓰고 있는데요.
예전에 소니 A6000을 쓸 때는 JY-120을 썼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비슷한 문제가 생겨 질문을 올리게 됐습니다.
아주 초보적인 질문일 수 있는데 제가 설명서를 찾아보고 인터넷을 뒤져봐도 속 시원한 답이 없습니다.
제가 며칠 전까지만 해도 유선 릴리즈(수신기)를 카메라에 꽂고 무선 릴리즈 버튼을 꾹 눌러서 삼각대를 이용해 셀카를 잘 찍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야외에서 똑같이 해보려니까 릴리즈가 안 먹히더군요. 무선만 아니라 유선 릴리즈로 해도 마찬가지로 안 찍혀요
찍은 사진을 확인하거나 메뉴 화면에서 릴리즈의 셔터 버튼을 누르면 우리가 반셔터를 하듯이 촬영 모드로 넘어가는 걸 봐서는
분명 연결이 돼 있고 버튼이 먹히기는 하거든요. 그런데 촬영 모드에서 바디의 셔터를 누르면 찍히는데 릴리즈는 아무리 눌러도
촬영은 안 돼요. 아무래도 제가 뭔가 설정을 잘못 만진 것이 아닌가 싶은데, 제가 뭘 잘못한 걸까요?
아시는 분은 조금 조언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촬영 모드는 A모드였고 뭐 딱히 눈에 보이는 문제는 없었습니다. 분명 바디의 셔터를 누르면 바로바로 촥 촥 찍힙니다.
추가 질문 - 그리고 이것도 좀 초보적인 질문이긴 한데요. 카메라 회사마다 명칭이 다른지 모르겠는데 촬영 할 때 뷰파인더로 보기도 하지만
때에 따라 바디의 액정으로 보고 찍을 때가 있는데요. 니콘에서는 라이브뷰라고 하죠. 뷰파인더로 보고 찍을 때는 셔터 누르는 순간
촥 촥 바로 찍히는데 라이브뷰로 돌리면 셔터를 꾸욱 누르고 있어야 1~2초 뒤에 찰칵하고 찍히는 현상은 왜 그런 걸까요?
분명 이전에는 안 그랬는데 한번씩 그럴 때가 있더라구요. 이것도 분명 제가 뭘 잘못 건드린 것 같은데 뾰족하게
어디를 건드려야 할지 잘 모르겠네요.
분명한 답변을 못 주시더라도 일단 관심 갖고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사진생활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