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 사진의 보정이 어떻게 된 것인지를 물으시는거였군요...
어떻게 보정을 해야 하는지를 물으시는 줄 알았습니다.
자세한건 EXIF를 봐야 알겠지만,
기술적으로는 우선 자전거나 차량으로 따라가면서 찍은걸로 보입니다. (혹은 선명한 사진을 후보정으로 날렸거나요)
후보정으로 도로나 나무에 모션 블러를 주면 비슷한 효과를 낼 수도 있구요. 색감은 패스합니다...
렌즈 비네팅인지, 후보정 비네팅인지는 모르겠지만... 비네팅도 들어가 있습니다. (조리개 심도로 볼 때는 후보정 비네팅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조리개를 충분히 조여주고 그로 인해 셔속이 줄어들었을지도 모르고,
M모드로 일부러 느린셔속으로 했을 수도있구요.
EXIF가 없는 이상 이렇게 유추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사진을 어떻게 찍어야 하는걸 물으시는 거라면,
어떤 느낌을 받으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저 장소 가서 똑같이 찍지 않는이상 저 느낌을 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저 날씨, 저 장소, 저 시간, 비슷한 구도여야 저렇게 될 가능성이 있는것입니다.
또한, EXIF가 없기 때문에 보정이 된 사진인지 안 된지도 알기 힘든것 같습니다.
제 예상입니다만, 비네팅의 느낌을 물으셨던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보정'이라는 전제하에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모션블러랑 비네팅이니까요...(제 눈엔 그렇습니다)
보정을 하긴 해야 하는데
어떻게 하면 되겠는가 라는 것이라면
정말 딱한 생각이며
정말 딱한 질문입니다.
이 문제는
전적으로 작가 본인이 이 사진을 찍을때의 심상을 전제로
접근해야 합니다
본인이 원하는 사진은 어떤 것이었나요?
그런데 찍고 보니
어느 부분이 어떻게 원하는 것과 다른가요?
즉
심상(찍으려 했던 사진)과 이 사진(찍힌사진) 사진이 어떻게 다른지의 분석을 하셔야 합니다
여긴 이랬으면 좋겠는데 저렇고
색감은 이러길 기대했는데 저렇고
구도는...
명암은 등등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