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한구절...
마이클님의 특명으로 진짜진짜 허접한 실력으로 그냥 갖다 붙였습니다...
민영익님의 난초그림에서 잘라 붙였습니다.
난초 그림을 보면서(題錦城女史芸香畵蘭)
신위(申緯)
畵人難畵恨(화인난화한)하고 : 사람은 그려도 한을 그리긴 어렵고
畵蘭難畵香(화란난화향)하네 : 난초를 그려도 향기를 그리긴 어렵네
畵香兼畵恨(화향겸화한)하니 : 향기를 그린데다 한마져 그렸으니
應斷畵時腸(응단화시장)이라 : 이 그림 그릴 때 그대 애가 끊겼을 테지
난초 그림을 보면서 라는 한시 한구절 같이 올립니다... 더운여름 난향처럼 맑고 향기로운 하루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