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에는 빨간장미를...

일반 갤러리

수요일에는 빨간장미를...

너무 보내다 보니  좀 "쉬고 싶은 장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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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메라모델명 : Canon EOS-1Ds Mark II
  • 렌즈모델 : 180.0 mm
  • 촬영일시 : 2014:05:25 07:19:04
  • 촬영모드 : 조리개모드
  • 셔터속도 : 1/40
  • 조리개 : f/5.6
  • ISO : 200
  • 화이트밸런스 : Auto
  • 측광모드 : Multi Segment
  • 노출보정 : -1.67eV
  • 초점거리 : 180mm
  • 플래시 : Off Compulsory

 

그러구보니 요즘엔 꽃사진도 참 안찍었네요.. 


예전 사진중에서 한장 올려 봅니다. ^^


6db997b2e06a7be1c87124a931b2093d_1506475168_16.jpg
  • 카메라모델명 : Canon EOS-1Ds Mark II
  • 렌즈모델 : 180.0 mm
  • 촬영일시 : 2014:05:23 09:03:33
  • 촬영모드 : 조리개모드
  • 셔터속도 : 1/160
  • 조리개 : f/8.0
  • ISO : 100
  • 화이트밸런스 : Auto
  • 측광모드 : Multi Segment
  • 노출보정 : 0.00eV
  • 초점거리 : 180mm
  • 플래시 : Off Compulsory

 

전에 올렸던 사진이긴한데.. 새로 보정하여서 다시 한장더 올립니다... 


장미가 필요한 비오는 수요일이잖아요 ^^


14 Comments
M NewDelphinus 2017.09.27 10:44  
제가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수요일에는 빨간 장미를~~~그녀에게 ㅎㅎ
M 古九魔 2017.09.27 13:53  
다섯손가락의 노래들이 애잔함이 있어요 ㅎㅎ
33 라포르 2017.09.27 11:00  
장미의 칼라가
불타는 사랑을
말하고 있네요.

분홍빛과 타는 듯한
색감이
사랑을 담고 있네요.

사랑이 향기로운
것은 죽음이
기반이기 때문이지요.

장미꽃이 아름다운 것은
죽음을 표현하기
때문이지요.

씨앗을 맺기 위한
죽음이 꽃으로
피어납니다.

꽃이 아름다운 것은
죽음을 표현하기 때문
같습니다.

사람도
죽음을 내 놓는 사람은
향기롭고 아름답습니다.

이 사람의 인격을
담고 표현하고 싶어서
사진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장미 사진에서
내가 닮고 싶은
인격이 발견됩니다.

멋진 사진입니다.
M 古九魔 2017.09.27 13:59  
이쁘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식물을 오래 키우다보니 꽃을 좋아하는것 같습니다...
꽃이 아름다운것은 죽음이라 생각지는 않습니다. 새로운 탄생을 기다리기 때문에 아름다울 수 밖에 없다 생각합니다.
이는 진화론적인 측면에서도 그렇습니다. 어떻게 곤충을 유혹해서 수분시키는가가 종을 보존되는 유일한 수단이었기에
그렇죠..
죽음을 표현하는 꽃은 사화(死花)라고 부릅니다.
식물이 죽을것 같은 상황이되면 꽃을 피우게됩니다. 정말 볼품없는 가지에 풍만하지 못한 어설프게 보이는 꽃이 핀다면
그 꽃이 바로 사화입니다. 이 역시 모촉이 죽으면 남길 수 없는 종의 특성을 남겨보고자 하는 식물의 극한 노력이라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식물의 세계가 참 많습니다. ^^
33 라포르 2017.09.27 14:29  
식물을 오랫동안
키우시면서 많은 것을
깨닫고 알게 된 것을
배울 수 있어 감사합니다.

깊은 눈이 없어
보이는 것만
볼 수밖에 없는데

역시 식물에 대해서
농부의 경험이 계시니
올바르게 알게 되어 감사합니다.

죽음과 생이
분리되어 있지 않군요.

생명을 다루는 일을
하셔서 보는 눈이
다르십니다.

배울 수 있는
분을 만나는 것이
복입니다.
M 古九魔 2017.09.27 14:35  
농업이 주업은 아니구요 ㅎㅎㅎ 취미생활로 난을 20년 넘게 키워오고 있습니다... ^^
33 라포르 2017.09.27 14:53  
난은 꽃을 피우기가
어려워서
아파트 베란다에
포기하기 방치했는데

꽃대가 나오고
꽃이 피는 것을
보면서 목마름이

난의 꽃을 피우는
동기가 되나보다
생각했던 적이 있습니다.

난에 대해서
사진도 올려주시고

기회가 되는대로
공부하면 좋겠습니다.
M 古九魔 2017.09.27 15:01  
예전에는 난을 꽃피우기 위해서 화아분화기간동안 물을 말리고 죽을똥살똥 만들어서 꽃을 피웠습니다.
앞서 설명드린 사화를 인위적으로 만드는것이죠..
그렇게 전해지는 비법아닌 비법이 난은 꽃피우기 어려운 기술이 있어야 키우는 식물로 잘못 전해졌습니다.
실제로 난이 꽃이 피는 원리는 T/R(Tree and Root)비율을 적절히하여 튼튼히 키우고 C/N율을 파악하여
적절한 시비를 하여 화아분화를 유도하는것이 좋은 꽃을 피우는 원리 입니다.
이전에도 게시판 댓글을 통해 글을 적은적이 있지만
난초는 종류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물을 자주주며 키우는것이 잘 키우는 비법입니다.
매일 물을 줘도 전혀 이상치 않습니다. !
물을 적게주는 혹은 어떻게 화분속을 잘 말려 과습을 방지하는가를 연구하며 물주기3년 이라는
이상한 논리를 만들어 냈죠.. 물주기 타임을 가늠하기 힘들면 매일주면 됩니다.

축하합니다. 24 럭키 포인트를 받으셨습니다.

33 라포르 2017.09.27 15:14  
역시
아는 분에게 배워야 합니다.

꽃을 피워본 체험도 잘못된
체험일 수 있기 때문이지요.

“실제로 난이 꽃이 피는 원리는
T/R(Tree and Root)비율을

적절히 하여 튼튼히 키우고
C/N율을 파악하여

적절한 시비를 하여
화아분화를

유도하는 것이
좋은 꽃을 피우는 원리입니다.”

난을 오랫동안
키워본 분에게

듣고 배우는 것이
가장 좋은 길임을
또 알게 됩니다.

무엇을 안다고 하는 것이
얼마나 속게 하는 지
알게 되어서 감사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67 보일러박사 2017.09.27 12:51  
남다른  시선 

18  세  소녀를  보는  듯한  느낌  받고  감니다.
M 古九魔 2017.09.27 13:59  
늘 좋은 댓글 감사히 받습니다...
57 thereday 2017.09.27 17:22  
이 노래 정말 오랜만에 들어보네요
정말 수요일에 비가 오면 꽃가게 장미가 동이 났다는
그런 전설이 있던 시절
고구마님도 같은 추억을 공유하는 세대이신듯 합니다
두번째 분홍 장미인가요?
카드에 나올듯한 예쁜 장미네요

축하합니다. 12 럭키 포인트를 받으셨습니다.

M 古九魔 2017.09.27 17:28  
올해 딱 50 잔나비띠 입니다. ㅎ
28 아기곰 2017.09.27 19:41  
장미 꽃 사진을 저리도 처리 하는군요! 분홍색 이쁘네요!
오늘도 한수 배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