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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배

古九魔 4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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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 : bongsooLee , 2017년 09월 10일
  • 카메라모델명 : NIKON D750
  • 렌즈모델 : 24.0 mm f/1.4
  • 촬영일시 : 2017:09:10 07:01:14
  • 촬영모드 : 조리개모드
  • 셔터속도 : 1/2000
  • 조리개 : f/6.3
  • ISO : 800
  • 화이트밸런스 : Auto
  • 측광모드 : Multi Segment
  • 노출보정 : 0.00eV
  • 초점거리 : 24mm
  • 35mm풀프레임환산 초점거리 : 24mm
  • 플래시 : Off Compulsory

 

한 사람이 배를타고 강을 건너가다가 빈배가 다가와 부딪힌다면 


그가 아무리 성질이 나쁜사람일지라도 그는 화를 내지 않을것이다..


왜냐하면 그 배는 빈배이니까... 


그러나


배안에 사람이 있다면 그는 그 사람에게 피하라고 말할것이다..


그래도 듣지못하면 그는 다시 소리칠것이고 


마침내는 욕을 퍼부을것이다..


이모든일은 그 배안에 누군가가 있기 때문에 일어난다.


그러나 


그 배가 비어있다면 


그는 소리치지 않고 화도 내지않을 것이다.


세상이라는 강을 건너는 그대


자신의 배를 빈배로 만들 수 있다면 


아무도 그대와 맞서지 않을것이다 


아무도 그대를 상처입히지 않을 것이다...                 -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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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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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gs

Comments

라포르
장자의 글과
빈 배가 잘 어울립니다.

선악의 판단이 없다면
전혀 다른 세계가 보이지요.

선과 악은
절대적인 기준이 없는데

자신의 필요에 따라서
선이 악이 되기도 하고
악이 선이 되기도 하지요.

선악의 눈이 없이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는
빈 배와 같은 눈으로 산다면

우선 자신을
판단하지 않으니
자신이 자유하고

남을 판단하지 않으니
시비할 일이 없지요.

선악의 관계인가
생명의 관계인가

관계가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사진은 빈 배보다
더 깊은 말을 합니다.

그래서 사진은
완전한 언어입니다.
thereday
젊었을때 읽었던 책에서 비유로 나온 빈배가
장자편에서 나오는 내용이었군요
이제 나이가 들어 다시 읽어보니
새삼 마음으로 공감을 하게 됩니다
사진과 글 감사히 봅니다
서비
빈배라는 제목 
한자로 하면 허주
좋은 글과 함게 올리신 작품에 한참을 보고 있습니다
보일러박사
햐~!! 느낌이 참 좋습니다.. 덕분에 잘 감상합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