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재생] 사진 관련 서적을 주문해봤습니다.
주말 끼고 있어서 20일에나 받아 볼 것 같습니다.
사진 찍는 것도 정말 오랜만입니다.
다시 사진 생활하자고 단렌즈 똑딱이 하나 샀는데,
너무 오래전 아버지가 주신 필름카메라로 촬영해 본 게 전부라 다시 배워야 할 것이 많더군요.
일단 웹 서핑하면서 다시금 기본 개념을 열심히 잡아가고 있습니다.
최근 개인의 방향이나 개념들을 거의 잡았습니다만, 이즈음 되니 저명한 작가들의 방향도 궁금해지더군요.
지금까지 배운 것이 잘못된 것은 없는지, 한층 더 나아질는지 확인하는 계기가 되지 싶습니다.
사진 잘 찍으시는 젊은 작가분들도 많지만, 개인적으로는 클래식한 접근을 좋아해서인지 저 두 분의 저서를 선택해봤습니다.
기본적으로 책은 직접 보고 사는 편인데, 이번엔 작가를 믿고 그냥 질렀습니다.
부디 제가 이분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방향이길 바라고, 부디 제가 이분들의 말을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길 바랄 뿐입니다. (땀)
원문 서적은 그림만 보는 수준이라 번역본을 찾았습니다만, 번역본은 새로 찍어낼 때마다 삽화 콘트라스트가 달라져서 초판만 한 게 없다더군요.
암만 찾아봐도 국립중앙도서관에서나 열람하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어서 그냥 판매하는 거로 주문했습니다.
이후에는 마이클 자유인 작가님의 '디지털 컬러'와 '디지털 흑백사진'도 한번 읽어볼까 합니다.
필립 퍼키스 할아버지는 지식채널e를 통해서 처음 접했었고, 자유인 할아버지는 스비코를 통해서 알게 된 작가입니다.
커뮤니티를 통해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