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ㅡ 사진 실력은 년수와 반비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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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사진 실력은 년수와 반비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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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사진 보니까 나름 감성적인 사진이란걸 찍을라고 노력을 하긴 했었네요. 
사진좀  약간 찍었기로서니 그딴게 하나도 없네요. 이젠

ㅡ,.ㅡ^

예전 제가 어릴 때 실명을 공개하기가 참 그래서.. 

중앙대 명예 교수님이신 어느 선생님께서 (박00)
사진은 어릴때 찍던게 좋았어..라고 하실 때와
역시 마찬가지로 명예 교수님(김00)이신 어느 분께서 처음찍을 때가 좋았어

이 말을 사진을 찍으면서 점점 저도 알아가네요.

잃어 버린 감수성은 어디서 찾는 거죠 ㅠ.ㅡ?

자캉군 여친 사진 보고 느껴지는게 있네요 으앙 부럽...

(그 부러운 시선 상업 작가 되면 홀라당 사라집니다. 부디 고이 고이 간직 하시기를)

확실히 사진 실력은 년수와 반비례 하는게 맞는가봐요.
테크닉은 늘고 안목은 늘었을지언정 순수한게 없네요. 에잇 ㅠ.ㅡ

12 Comments
22 supadupa 2016.03.24 09:10  
긴 시간동안 그립을 잡은 건 아니지만, 깊히 crux님의 의견에 동의하고 갑니다.
15 crux 2016.03.24 09:12  
갈수록 사라지는 것 같아요. 처음엔 참 순수하게 찍는 그 자체만으로도 즐거웠었던 것 같습니다.
11 유비아 2016.03.24 15:41  
동의합니다ㅜ.ㅜ
15 crux 2016.03.25 10:30  
네 확실히요 전 94년에 사진을 가장 잘 찍었던 듯 합니다.
ㅡ.,ㅡ
17 이성현 2016.03.24 17:29  
그때의 그 풋풋한 느낌.. ㅠ
15 crux 2016.03.25 10:29  
내 예전 사진보면서 내가 놀람 특히 98년도
멍...
M 권학봉 2016.03.24 19:34  
뭔가 아련합니다.
풍선 두개가....
15 crux 2016.03.25 10:29  
지금 생각하면 웃겨요
저게 헬륨 넣어서 제가 날린거니까요 ㅋㅋ
16 STP김 2016.03.24 21:02  
양띤데 ... 혹시 우리 동문인가요?
15 crux 2016.03.25 10:28  
아뇨 김작가님 그건 아닙니다.
박0훈 선생님과는 복잡한 인연이 있고
김0종 교수님과는 약간의 친분이 있습니다.
저도 IMF발 유학인 중 하나입니다 ㅠㅅㅡ
29 바람에게묻다 2016.03.24 23:40  
하늘에 보이는 게 풍선이었군요
ㅎㅎㅎ
전철에서 손폰으로 보는 데 무슨 점 같기도 하고 뭐지? 그랬습니다
*^^*
15 crux 2016.03.25 10:31  
여러개 날렸던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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