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캔버스 인화 후기...
고등학교 동창이 2년전에 여기 달라스로 딱 2년 반만 남편(근데 남편도 제 고등학교 동창이긴해요 ㅎ) 유학을 온다고 너무 기뻤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년이 지나고 조금 있으면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네요..
그 친구에게 달라스 기념될 선물로 제가 찍은 달라스 스카이라인 사진을 주고 싶어서 캔버스 인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하는 김에 다른 분들도 선물드릴 분이 있고 해서 여러개를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구글에서 canvas print 를 검색하니 여러 곳이 뜨는데 그 중에서 제일 싼 데가 canvas champ (https://www.canvaschamp.com) 라는 데가 있는데, google trusted store 라고도 되어있고 후기들도 너무 좋아서 한번 해보자 싶어서 주문을 했습니다.
20x30 인치 사이즈가 보통은 $200 정도하고 나름 제일 싸다고 하는 월마트도 $100은 줘야 하는데, 여기는 90% 이상 세일이라는 광고처럼 $30 조금 넘더라구요.
거기에 약간 오래가게 하는 코팅비용 $5 추가해서도 $40 이 안되는데, $150 이상 구매하면 무료배송에 작은 사이즈도 무료로 주는 쿠폰이 있어서
저번에 남편 사진 찍은 것도 12x16 사이즈로 공짜로 받아서 세금 포함 $170 정도의 말도 안되는 가격에 5개의 캔버스 프린트를 하게 됐네요.
주문하고 나서 배송되기까지 한 2주 이상 정도 걸린 거 같구요,
중간에 다시 한번 확인하라고 메일을 줘서, 혹시 맘에 안들면 다시 사진을 새로 올릴 수도 있어서 안그래도 올린 사진에 맘에 안드는 부분들이 있었는데 다시 사진을 올리니 2일 후에 다시 확인해달라고 메일이 오더라구요.
이렇게 꼼꼼하게 여러번 확인하면서 작업을 하는 것도 맘에 들었구요,
목이 빠져라 기다린 물건을 받은날 받고 보니,
인도에서 온다고 하는 리뷰처럼 정말 인도에서 물건이 왔구요,
캔버스 액자를 비닐랩으로 꼼꼼이 싼 후에 그 사이즈에 맞춰서 박스 포장 후, 또 다시 비닐랩으로 한번 더 포장하는 등 정말 배송도 맘에 들었고,
무엇보다 프린트된 캔버스 액자가 제가 처음이라 제대로 된 건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제 눈에는 좋게 보였습니다..^^
근데 유투브에서도 리뷰 검색하니 전문사진가 분도 아주 좋다고 올린 영상도 있던데, 그럼 좋은 게 아닐까 싶네요.
일단 가격이 너무너무 싸니깐요..^^
그리고 제 사진을 이렇게 캔버스로 프린트 된 걸 받고 나니 정말 솔직히 너무너무 감동이었답니다..^^
아무튼 미국이야기이긴 하지만 그래도 도움이 되는 분이 계실까봐 후기 올려봅니다..
아마 한국에선 더 잘하는 데가 많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