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전시 준비로 포트폴리오 만들어 봤습니다.
문구점이 크긴 정말로 큰데 제품은 별로 없는 그런 분위기에서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습니다.
원래는 그냥 클리어 파일(?) 같으데 투명한 비닐에 끼워 넣어서 간단히 만들려고 샀었는데,
봉투가 완전히 투명하지 않고 뿌옇면서 패턴도 들어가 있더라구요. ㅠ..ㅠ
다른걸 찾을수가 없어서 노가다로 전통적인 방식을 사용해 만들었습니다.
사진출력한거 검은 두꺼운 종이에 붙이고, 펀치로 구멍뚫어 바인더에 끼웠네요.
우리나라 문구점이 정말 간절했지만, 약 하루종일 노가다로 떼웠습니다. ㅎㅎ
부디 올해 안에 방콕에서 전시 할수 있도록 기원하면서 만들다 보니 지겨운 생각이 사리지기는 커녕 그냥 꾹참고 만들었습니다.
혹시나 일정 잡히면 또 보고 드릴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