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문화의 명품, '플라멩고'를 관람하다
온달의 myTV 아름다운 세상 자막 중 '장군'은 '기병대장'의 오기입니다
이 플라멩고 공연에서는 전체적으로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의 테마가 흐르고 있었습니다.
여기에 삽입된 테마음악, 아리아 '사랑은 자유로운 새(하바네라)'는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제1막에서 매혹적인 집시의 여인 카르멘이 기병대 대장 돈 호세를 유혹하며 부르는 노래입니다.
이 노래는 "사랑은 자유로운 새"라는 내용으로 시작하여 "내가 당신을 사랑한다면 그 때 당신은 날 조심하세요"라는 내용으로 끝을 맺습니다.
카르멘은 야릇한 춤과 함께 이 노래를 부르고나서 장미를 던집니다.
처음에 눈길도 안주던 호세는 결국 카르멘이 던지고 간 붉은 장미 한송이를 줏어들고 그윽한 향기를 맡게 됩니다.
그러나 카르멘은 다른 남자 투우사 에스카밀로와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카르멘이 "에스카밀로를 죽도록 사랑한다"는 말을 실토하자 극도로 흥분한합니다. 앗불사~ 제정신이 아닌 호세는 카르멘을 칼로찌르게 됩니다.
호세는 그녀의 시신 앞에서
"난 그대에게서 벗어날 수가 없었소 내가 그대를 죽였소, "
"오호호 나의 사랑하는 카르멘"
하며 흐느낄 때 막이 내립니다.
사랑의 기쁨과 사랑의 슬픔은 동전의 양면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