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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흐르는 눈물에는 끝이 없다.

supadupa 14 438

 저의 600bm이 쓰러진지 어느덧 4일이 지났습니다.

 

다들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부터의 이야기는 좋은친구 Xplr600bm에 대한 희망을 위한 투쟁과 사투의 이야기입니다.

 

지난 할인기간때 실장님과 대화중에 해외제품이라도 추가금액을 지불하면 수리가능성이 있다는 말이 기억이 났었습니다.

 

 

어제, 즉 월요일 죽은 자식 XX를 만지는 기분으로 스비코의 좋은 친구 유쾌한 X각으로 달려갔습니다.  

 매장에서 기사분께 사고 당시의 증상과 이후에 한 조치에 관해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아무래도 외관적으로는 큰 문제가 없어서 뜯어보지 않고는 예측하기가 힘든 상황이었기에 며칠 후 연락을 주신다는 이야기와 예상되는 문제에 관해서만 듣고 집으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수리를 담당하시는 분께서는 고독스 AD600에는 주요 기판이 3개 정도 있다고 하는군요. 컨트롤러 관련과, 콘덴서, 그리고 다른 하나는 기억이 잘 안납니다만, 대장님이 말하신 것처럼 알리나 이베이에서 따로 찾아봐도 관련 부품을 찾을수가 없었습니다, 유쾌한 생각에서도 현재 중국과의 마찰로 인한 사정으로 오더를 준다 해도 언제 들어올지 모르는 상황이더군요. 

 

그리고 이 기판들이 개당 15-20정도로 가격이 만만치 않다고 합니다. 

 

 집에 돌아가는 지하철에서 다시 수리 담당기사님의 전화를 받게 되면서 문제가 생각보다 만만치 않은 것을 갈게 되었습니다.

 분해 결과, 기판 2개 중 하나는 스파크로 인해서 그을음이 떠있고, 다른 하나도 망가졌다고 하네요. 남은 다른 기판도 상황을 확신할 수 없다는 상황과, 현재 걸리는 시간과 비용을 보았을 때, 오히려 재구매가 합리적인 상황이라고 알려주시더군요.

 

 다행히도 배터리는 멀쩡하다는 정보를 얻게 되었습니다.

 

네, 하나 더 사서 쓰면 되는군요. 배터리도 하나 공짜로 얻은 기분으로 사용하면 되겠다는 긍정적인 마음을 되새겼습니다. 

 

집에 오는 남은 전철에서의 시간동안 눈물이 ㅠ.ㅠ 멈추지를 않더군요.

 

혹시 AD600을 사용하시는 분들이시면 몇가지 참고할 만한 사항이라면, 

 

1. E로 시작하는 에러코드가 뜨면 일단 매장으로 보내라(안그래도 보내는게 좋겠습니다.)

2. 회로 기판은 가격이 만만치 않다, 하나만 망가져도 50.8 값이 날아갈 생각을 하자.

3. 해외 제품도 포기하지말고 일단은 물어보자 (Cheetah나 Adorama나 Godox나 전부 Godox에서 생산되는 제품에 도장만 바꾼겁니다.)

 

정도가 될것 같습니다.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생애에는 갑부로 태어나서 어씨들을 많이 데리고 다니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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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古九魔
ㅠ.ㅠ 안타깝군요... 수리가 되면 좋았을것을 ㄷㄷㄷㄷㄷㄷㄷ
supadupa
가능은합니다, 수리후 장담이 안되고 배보다 배꼽이 커져서 포기했네요ㅠㅠ
NewDelphinus
이런 이런..결국 가셧군요..
낙상사고를 조심해야겟네요..무게가 있어서 ㄷㄷㄷ
supadupa
한동안 정말 트라우마가 되겠네요. 무게가 오히려 흔들리는 무게추가 되어서 더 피를 본것 같습니다.
파블로
ad600 사용자로써 남의일 같지가 않습니다..
안타깝네요~ㅠ.ㅠ
supadupa
항상 눈을 떼지 마세요ㅠ,ㅠ
권학봉
아.. 정말 이럴때 중국문제가 있어서 더욱 불편하군요.
베터리가 살아 남았다니 대단한것 같습니다. 제일 먼저 터질것 같았는데 말이죠.
모쪼록, 좋은 제품으로 재구매 하시고, 베터리를 잘 활용하면 더욱 좋은 사진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자세한 수리?기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supadupa
미묘한 관계가 이리 영향을 미치네요;; 일단 재구매하였고 배터리도 다시 활용할 것 같습니다.

이런 수리기는 ㅜ,ㅠ 참 쓰고도 가슴이 아픕니다.

축하합니다. 10 럭키 포인트를 받으셨습니다.

서비
안타깝습니다
좋은 경험을 하셨군요

축하합니다. 14 럭키 포인트를 받으셨습니다.

supadupa
이리 하나 또 배웠나봅니다.
태곰
E와 관련된 에러코드 중에서 온도와 관련된 코드도 하나 있는것 같은데, 그게 뭔지는.

아무튼 저도 사용중에 에러코드가 뜨면서 펜이 왱~ 하고 한참 돌더니 사라지더군요.

사용에 이상이 있다거나, 작동을 멈추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보통은 한번 사용하면 배터리가 다될때까지 계속 켜놓으니 그런듯 합니다. 모델링 라이트도 계속 켜놓고요.

아무튼, 자세한 수리기 감사합니다. AD600 유저로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다음번 AD600과는 오랫동안 인연이어가시길 바랍니다.
supadupa
아마도 발열에러코드 맞을 겁니다. 전 보통 모델링 라이트를 잘 안키고 촬영을 해서그런지, 발열관련으로 해서 팬이 많이 돌거나 에러코드가 뜬적은 없었네요. 낮에는 모델링 라이트가 너무 약해서 티도 안나니까요.
헨젤과그랫데
으...완전안타깝네여 ㅠㅠ
supadupa
네, 그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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