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한 캠핑장에서 스튜디오 운영기
안녕하세요. 태곰입니다.
오늘은 스트로비스트 코리아에 넋두리 겸 조언 좀
구해볼까하고 이렇게 글을 씁니다. 또,
저처럼 스튜디오 시작하시는 분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싶기도 하고요.
저는 동영상 제작일을 하다가 잦은 장기출장 및
밤샘 편집 작업을 밥먹듯이 하다가 아이가 태어나고 부터
아이와 함께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의도로
스튜디오 제품촬영을 하기로 맘먹고, 업종 전환을 했습니다.
한 1년여간은 거의 일도 없고
딱히 인맥도 없고 해서, 일용직 일도 하고
인테리어 일도 하고, 쇼핑몰에서 택배일도 하면서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가 이제 조금씩 일이 들어오기
시작하지만, 여전히 예전에 영상일 하던 만큼의 수입은
되지 않더라구요.
다행히? 아이와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긴 했습니다.
좀 더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보다 스케일 있는 작업으로
승부를 걸어보자 하고, 와이프가 운영중인 미술학원의
남는 공간에서 사진을 찍던걸
좋은 기회에 운영 중지 중인 캠핑장을 알게되어
그나마 좀 스튜디오다운 스튜디오를 마련했지요.
한 6개월 되었습니다.
매점 건물로 이용되던 건물을 스튜디오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스튜디오가 많이 외진 곳에 있어도
제품 사진이야 택배로 물건을 주고 받으면서 촬영하면되고
대신 좀 저렴하면 되지 않을까란 생각이었는데,
이 또한 클라이언트 분들에게는
신뢰도 하락으로 다가가는 듯 하네요.
보통은 좋은 스튜디오 하면 강남에 있는것에 익숙하신듯해요.
그래도, 이전보다는 다양한 사진들을 촬영할 수 있게 되어서 인지
의뢰받는 제품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있는 점은 희망적입니다.
클라이언트 분들이 의심스러워 하는 부분은
저의 경력과 능력으로 성실하게 커버해 나가는 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입니다.
단열도 안되는 건물에서 겨울내내 일하느라 애먹었는데,
요즘엔 날도 풀리고 해서 직접 인테리어나 촬영세트 공사를
해서 패션 의류 쪽의 사진촬영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런저런 자재들 쌓아놓고,
그때 그때 필요한 것들 뚝딱 만들었다가 해체 했다가
할 수 있는게 시골 스튜디오의 장점이 되겠지요.
한번 검색해봤더니, 제 계획처럼 스튜디오 운영하는 곳들이
몇군데 있더라구요.
일이 없는 날에는 열심히 외국 작가들의 작업 모습을
모니터링 하면서 보냅니다.
조명세팅이란게
맛집의 비밀 레시피 처럼
생각지도 못한 값진 세팅들도 참 많더라고요.
키워드 광고도 좀 손보고요. 광고도 나름의 방법으로
많이 합니다.
이상 스튜디오 운영 초보의 넋두리 였습니다.
촬영 세트 만드는것에 자신감이 붙으면
회원분들과 과정을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저처럼 산골에서 제품촬영 스튜디오 운영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정중하게 조언을 구해보고 싶습니다.
오늘은 스트로비스트 코리아에 넋두리 겸 조언 좀
구해볼까하고 이렇게 글을 씁니다. 또,
저처럼 스튜디오 시작하시는 분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싶기도 하고요.
저는 동영상 제작일을 하다가 잦은 장기출장 및
밤샘 편집 작업을 밥먹듯이 하다가 아이가 태어나고 부터
아이와 함께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의도로
스튜디오 제품촬영을 하기로 맘먹고, 업종 전환을 했습니다.
한 1년여간은 거의 일도 없고
딱히 인맥도 없고 해서, 일용직 일도 하고
인테리어 일도 하고, 쇼핑몰에서 택배일도 하면서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가 이제 조금씩 일이 들어오기
시작하지만, 여전히 예전에 영상일 하던 만큼의 수입은
되지 않더라구요.
다행히? 아이와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긴 했습니다.
좀 더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보다 스케일 있는 작업으로
승부를 걸어보자 하고, 와이프가 운영중인 미술학원의
남는 공간에서 사진을 찍던걸
좋은 기회에 운영 중지 중인 캠핑장을 알게되어
그나마 좀 스튜디오다운 스튜디오를 마련했지요.
한 6개월 되었습니다.
매점 건물로 이용되던 건물을 스튜디오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스튜디오가 많이 외진 곳에 있어도
제품 사진이야 택배로 물건을 주고 받으면서 촬영하면되고
대신 좀 저렴하면 되지 않을까란 생각이었는데,
이 또한 클라이언트 분들에게는
신뢰도 하락으로 다가가는 듯 하네요.
보통은 좋은 스튜디오 하면 강남에 있는것에 익숙하신듯해요.
그래도, 이전보다는 다양한 사진들을 촬영할 수 있게 되어서 인지
의뢰받는 제품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있는 점은 희망적입니다.
클라이언트 분들이 의심스러워 하는 부분은
저의 경력과 능력으로 성실하게 커버해 나가는 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입니다.
단열도 안되는 건물에서 겨울내내 일하느라 애먹었는데,
요즘엔 날도 풀리고 해서 직접 인테리어나 촬영세트 공사를
해서 패션 의류 쪽의 사진촬영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런저런 자재들 쌓아놓고,
그때 그때 필요한 것들 뚝딱 만들었다가 해체 했다가
할 수 있는게 시골 스튜디오의 장점이 되겠지요.
한번 검색해봤더니, 제 계획처럼 스튜디오 운영하는 곳들이
몇군데 있더라구요.
일이 없는 날에는 열심히 외국 작가들의 작업 모습을
모니터링 하면서 보냅니다.
조명세팅이란게
맛집의 비밀 레시피 처럼
생각지도 못한 값진 세팅들도 참 많더라고요.
키워드 광고도 좀 손보고요. 광고도 나름의 방법으로
많이 합니다.
이상 스튜디오 운영 초보의 넋두리 였습니다.
촬영 세트 만드는것에 자신감이 붙으면
회원분들과 과정을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저처럼 산골에서 제품촬영 스튜디오 운영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정중하게 조언을 구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