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스튜디오 만들기 계약 + 기초공사
여기가 제가 얻은 스튜디오가 될 자리입니다. 3층 구조로 2층은 복층인데,
주인이 최근 세를 놓기 위해서 2층을 막아 완벽한 3층으로 만들었고, 주인집 취향의 핫핑크로 실내외를 장식했습니다.
진정한 상남자의 색갈 핫핑크 !
실내인데, 스튜디오로 쓰기에는 거의 아슬아슬할 정도의 공간입니다.
가로4 X 세로 7미터의 촬영공간이고, 위의 새로 설치한 깨끗한 천정을 제거하면 약 7미터 정도의 높이가 확보 가능합니다.
역시나 상남자의 색갈
화장실은 아직 공사가 덜 끝났지만, 상남자의 배변활동을 도와주는 핫핑크가 있으니 문제 없습니다.
계약서에 서명하고, 보증금 주고난다음 기념촬영
좌 건물주, 우 와이프
사실 건물주는 옛날 부터 알고있는 친구네요. ㅎㅎ
이 동네에서 여러군데 둘러봤는데, 크기와 월세를 비교해서 여기만한데가 없더라구요.
일단 체크해 두고 둘러봤습니다만 결국 여기로 계약 완료.
한번도 사용하지 않은 2층 바닥이자 1층 천장을 사정없이 까냅니다.
건물주의 돈도 함께 날아 갔습니다만, 이걸 설치한 기사가 와서, 철거비는 받지 않고 재료만 모두 회수한다는 조건으로 했습니다.
우왕, 굳 !
2층의 바닥을 현재는 완전히 철거한 상태인데, 사진에서는 철거중입니다.
이렇게 원래구조인 천고가 매우 높은 1층이 탄생합니다.
2층에는 핫핑크하지 않아 약간 실망입니다만...
아무튼, 이렇게 철거 공사를 뒤로하고 쇼핑하러 갑니다.
책장으로 쓰기에 적당한듯 하네요... ㅎㅎ
역시 남자의 가구 공간박스....
매우 저렴한 가격에 튼튼하기도 하고 구조가 자유롭죠.
가격은 보이시는데다가 33을 곱하면 얼추 한국돈과 비슷하게 됩니다.
접대용 소파 + 임시 침대로 ...
벽에 붙여 놓고 물건들 놔둘 자리가 될것 같습니다만...
아직....
이게 바로 상남자의 가구 앵글이죠.
가격이 착하지 않아서 고민중입니다.
앵글 주재에 비싸네요.. ㅎㅎ
일단 구상중인 전체 모습니다.
아마 1주일정도 걸릴것 같습니다. ^^
종종 사진찍어서 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