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카메라 떨어뜨릴까봐 넥스트랩으로 어깨에 걸고 다니며 손목에 칭칭 감아서 사용하곤 했었습니다.
완전 안전하게 느껴졌지요. 근데 매번 손목에 감는게 엄청 불편하고 느리다는 것을 느끼기도 하고,
또 책상에 올려놨을 때 혹여나 걸리기라도 하면 더 낙하의 위험성이 있다고 느끼게 되었죠.
핸드그립을 사용하고는 완전 만족했습니다. 손으로 잡고 덜렁덜렁 들고 다니다가 바로 바로 찍을 수 있고...
들기 좀 뭐하면 가방에 넣으면 그만이기에... (숄더백 사용중입니다)
손이 부족할 때 어깨에 못 걸치는게 아쉬운 상황이 가끔 생기긴 하지만, 정말 가끔이기도 하고...
넥/핸드 둘 다 장착하기도 하고, 넥만 쓰다가, 핸드만 쓰다가...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완성형은 핸드그립이더군요 ㅎㅎㅎ
캐논이 부러운점이 세로그립?에 핸드립 홀더가 있어
매우 깔끔한점이더라구요. 저도 캐논 쓸때는 핸드그립만 썼는데.
니콘은 그게 없어서 삼각대 나사로 써야 되요... 니콘이 않따라하는거 보면 뭔가 특허가 걸려 있는것 같습니다.
중국산 세로그립 같은경우에 그냥 넣어줘도 되는데.... 전혀 않하고 있어서 말이죠.